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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비포 3부작 첫번째 영화-비포 선 라이즈

空空(공공) 2021. 3. 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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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멜로 영화는 찾아서 보는 편은 아니다.

그래서 못 본 영화가 많은데 "비포 "시리즈 영화에서 첫편인 "비포 선 라이즈"를 아내가 안 봤다고 해 

같이 보게 되었다

 

〈비포 선라이즈〉(1995)는 〈비포 선셋〉(2004), 〈비포 미드나잇〉(2013)의 3부작으로 이어진 영화이다

9년 만에 한편씩 18년 동안 같은 감독(리처드 링클레이터), 같은 배우가 참여한 독특한 경력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

배우 에단 호크와 줄리 델피가 영화속 20대의 제시와 셀린느로 나이를 먹으며 연인으로 바뀌어지는 모습이

관객들의 친밀도를 높여 주었다 한다

 

 

이 영화 스토리는 아주 간단하다 

기차에서 만난 두 젊은 남녀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를 무대로 하룻동안 일어나는 풋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인생철학부터 사랑, 성적욕구, 죽음, 교육, 인간관계에 대한 서로간의 대화가 끊임없이 이루어진다

 

요즘의 젊은이들이라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있을수 있겠다 싶지만 나를 대입해 보면 정말 불가능한 일이다

 

수많은 대화로 이루어진 영화인만큼 그들의 사고를 알수 있는 대사들이 많다

네이버 영화에서 몇 귀절을 옮기면

 - 최악의 이별이 뭔지 알아? 추억할 만한게 전혀 없다는 것 제시

 - 난 신이 존재한다고 믿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아마도 너나 나 에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나 사이에 존재 할 것 같다. 셀린

 - 사람에게 최악과 최상을 경험하게 하는 건, 바로 사람이야 셀린

 

 

(한줄 줄거리).

파리로 돌아가는 셀린과 비엔나로 향하는 제시.기차 안에서 우연히 만난 그들은 짧은 시간에 서로에게 빠져든다.

“나와 함께 비엔나에 내려요” 그림 같은 도시와 꿈같은 대화 속에서 발견한 서로를 향한 강한 이끌림은 풋풋한 

사랑으로 물들어 간다. 

밤새도록 계속된 그들의 사랑 이야기 끝에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고 그들은 헤어져야만 하는데… 

단 하루, 사랑에 빠지기 충분한 시간낭만적인 로맨스가 다시 피어오른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난 네 꿈속에 넌 내꿈속에

 

★★★☆ 대화 내용을 집중해서  들어야 하는 영화.

        

 

덧) 두사람의 하루 동안의 이야기지만 유년기의 기억, 사랑에 대한 생각, 미래에 대한 계획, 삶에 대한 가치관, 

   삶과 죽음에 관한 철학적인 수년의 이야기이다

 

 ☞ 5월 16일 아내와 LG U+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