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와룡산 자락길,생태 연못,가르뱅이 공원

空空(공공) 2020. 4. 27. 00:30
반응형


와룡산의 영산홍 군락지를 보고 그냥 내려 가기는 뭣하고 용미봉을 오를까 하다 날씨도 별로 좋지 않고 해서

자락길을 잠시 걸어 보기로 했다.

와룡산 자락길은 2020년말까지 조성이 완료 되는데 아직 완전하게 정비가 되진 않았다


와룡산 자락길

신당동 계명문화대 운동장 건너편 등산로에서 용산동 선원공원을 거쳐 경원고 북쪽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다. 

산책로 조성에 투입되는 예산은 20억 원이다.

자락길은 총구간 5㎞로 다섯 가지 테마별 웰빙 숲으로 조성한다. 

신당동∼이곡동∼용산동에 걸쳐 경관 숲길(1코스), 백색 소음길(2코스), 수(樹)텐길(3코스), 

테르펜 길(4코스), 음이온 흙길(5코스)로 구성된다.      ( 구청 보도 자료 인용 )


우린 서대구 IC 영업소에서 영산홍 군락지,생태 연못을 지나 가르뱅이 공원으로 내려 왔다


내년 진달래 필 철이나 벚꽃 필무렵 다시 한번 찾으면 좋지 싶다.

아래 지도에서 노란 부분이 와룡산 자락길이다


영산홍 군락지에서 자락길로 접어 드니 연분홍 산철쭉이 보인다

진달래와 구분이 어려운데 철쭉은 잎과 같이 나고 꽃잎에 반점이 있는것이 다르다

생태 연못

아직 조성 되지 않은것으로 보인다


우린 가르 뱅이로 내려 가기로 했다

가르뱅이'란 '옛날 마을 입구까지 동쪽으로부터 내려오는 달서천과 와룡산 기슭에서 흐르는 샛강이 모여 

지나갔던 곳으로 개울가에 있는 마을, 즉 강에 걸려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걸 괘(掛)와 마을 리

(里 또는 坊(동네 방: 뱅이))를 합하여 괘이동 또는 가르뱅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진다

대구의 서쪽 지역이 내려다 보인다


가르뱅이 공원

2011년 서구 상리동 산264-5번지 일원에 규모 116,250㎡의 근린공원으로 지정됐다. 

가르뱅이 지역은 고속도로와 경부선등의 교통시설과 서대구공단 등으로 인해 도심과 분리되어 위치해 

있으며, 그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공원 등의 녹지시설이 전무한 지역이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가르뱅이공원을 조성했다.


공원에서 본 황매화

이건 죽단화

튜울립이 심어져 있었다

가르뱅이 마을에서 본 모란 (목단 )


이건 골담초.아내가 알고 있었다


 콩과에 딸린 갈잎떨기나무이다. 중국이 원산지이며  산중턱의 양지에서 잘 자란다.

 키는 1~2m쯤이며, 더부룩하게 나고 잔가시가 많다

 사찰이나 마을에서 관상용으로 재배하며 뿌리는 한약재로 쓴다.

 꽃이 아름답고 잎의 모양이 기이하여 정원수나 공원수로 이용하고 생울타리로 유망한 수종이다


라일락

사과나무꽃

하늘매발톱

내가 다 놀랐잖어..~~

두릅

연산홍 이불..눕고 싶은 충동이...


꽃도 보고 기분 좋게 걸은 와룡산 자락길이었다


☞ 4월 19일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