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영화- 윈터스 본 ( Winter's Bone, 2010 ) -제니퍼 로렌스 첫 주연작

空空(공공) 2020. 8. 4. 01:00
반응형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되는 내용이 있을수 있습니다


가석방 된  마약 사범 아버지의 실종, 범죄 집단의 마을..그리고 아픈 엄마, 어린 두 동생

그 어려움속에 집을 지키겠다는 어린 소녀가장의 처절한 투쟁기가 이 영화다


다니엘 우드웰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데브라 그래닉이 감독하고, 각본을 썼다.

이 영화는 각종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


 제60회 C.I.C.A.E 포럼, 제26회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왈트솔트각본상으로 2관왕을 차지했다. 

또 전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25개 부문을 석권하고 16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주인공 제니퍼 로렌스는 제44회 전미 비평가협회 신인여우상, 제36회 시애틀 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제21회 스톡홀름 국제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비롯해 2011년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다.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개런티를 받는 사람중 한명인 제니퍼 로렌스는 1990년 생이니 이제 30대에 

접어들었는데 20세인 2010년 이 영화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역대 미국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수상자 중 두 번째로 어린 최연소 수상을 했고 이후 헝거맨, 엑스맨등의 출연으로

가장 유명한 여배우중 한명이다.


미국에 이런 지역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외 떨어진곳에서의 이야기로 제목처럼 스산한 기분이 내내

드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 주의 깊게 볼만한것들은 

17세 소녀 가장인 제니퍼 로렌스가 가족을 구하려고 실종된 아버지를 찾는 노력을 하는 과정에의 연기와

황량한 시골 풍경 버려진 공산품들 — 중고차, 트랙터, 가구와 집 앞에 쌓인 잡동사니들 — 로 뒤덮인 음침한 

장면이다


영화에서 리 돌리 (제니퍼 로렌스)는 돈을 마련하기 위해 군대에 지원을 하는데 18세가 안 되었단 이유로

퇴짜를 맡는다 ( 부모나 후견인의 동의서가 있으면 입대할수 있으나 아버지는 행방불명이다 )

미국 군대는 모병제다 현역병의 복무연한은 육군과 해병대는 3년이고 해군과 공군은 4년이다

영화에서는 군입대시 4만불을 입대금으로 주는것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적으로는 5천불의 상여금, 

1만 8천불범위의 학자금 대출의 원금과 이자지급, 12개월간 기초교육 지원금 천 삼백불,

36개월간 기초 교육 지원금의 50%에 해당하는 교육지원금이 있다


(한줄 줄거리 )

오자크 산골 마을의 열일곱 소녀 '리 돌리'(제니퍼 로렌스). 어느 날 갑자기 마약판매 혐의로 실형선고를 앞둔 

아빠가 집을 담보로 보석금을 내고 종적을 감춰버린다. 

경찰은 아빠를 찾지 못하면 집이 경매에 넘어가 쫓겨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엄마와 어린 두 동생을 돌봐야 하는 리돌리는 유일한 삶의 터전인 집을 지키기 위해 아빠를 찾아 나선다. 

아빠의 행적을 쫓기 위해 마을을 찾아나선 리돌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고, 

친척들마저 그녀를 외면한다. 

경매 기간은 점점 다가오고, 시간이 지날수록 마을 사람들은 리돌리의 주위를 위협해온다. 결국 아빠의 실종과 

얽힌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리돌리는 홀로 치열한 싸움을 시작한다


세상에는 겁나도 해야 되는것들이 있다

국가보다는 가족을 지켜라 그게 더 용기있는 일이다


★★★☆ 잔영이 오래 남는 영화


☞ 4월 12일 LG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