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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영화 식스센스 ( The Sixth Sense ) -대화와 듣기

空空(공공) 2020. 3. 27.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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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 없습니다 ..


만일 요즘 서태지와 아이들이 나와 그때 그 시절과 같은 노래를 부른다면 아마 그 당시와 같은 폭발적인

인기를 못 끌지도 모른다

요즘은 그보다 더 음악을 잘 하는,춤을 잘 추는 그룹,아이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태지와 아이들이 음악 교과서에 나올만큼 유명해진건 한국 가요사에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한 획을 그었기 때문이다.


1999년의 영화 식스 센스도 그런 영화다

반전 영화의 한 획을 그은 영화이기 때문에  식스 센스는 지금까지도 최고의 반전 영화에 이름을 오르 

내리고 있는 영화이다


이 영화는 2번의 포스팅을 할수 있을것 같다.

결말을 모르는 상태에서의 감상 후기. 또 결말을 아는 상태에서의 영화적 장치를 찾아 보는 관점에의 

감상 후기..


우선은 스포 없는, 결말을 모르는 상태에서의 감상 후기다.


이 영화를 연출한 감독은 1970년생인 인도계 미국인 M. 나이트 샤말란이다

인도에서 태어나 생후 6개월때 미국으로 건너왔고 뉴욕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식스센스를 연출한때가 20대때였으니 천제 감독이라 할수 있고 스릴러 서스펜스 면에서는 독보적인 

감독이다.

4천만달러의 제작비로 전세계적으로 6억 8천만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두는 초대박을 터뜨렸다

그러나 이 영화 이후 그렇다할 작품을 연출하지 못했으며 2007년,2011년 골든 라즈베리에서 2차레나

최악의 감독상에 선정 되기도 했다

그후 2017년 "23아이덴티티"가 좋은 평가를 받았고 "언브레이커블","글래스"등이 흥행에 성공하며 

명성을 되살려 주었다


                                                 ( M. 나이트 샤말란 감독 )


이 영화는 반전 외에도 2가지의 가르침을 준다


하나는 유령도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본다는것이다

시야를 넓혀 본다는것이 정말로 어려운 일임을 보여 준다

높은곳에 올라 사방,팔방을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또 하나는 대화와 듣기이다

잘 들어 줌으로 대화가 가능해진다. 그리고 이해 하게 된다

이 영화를 관통하는 말이 아닌가 한다

영화에서는 "I'm ready to communicate with you, now"라는 대사로 감동을 준다


(한줄 줄거리)

아동 심리학자인 말콤 크로우는 시에서 상까지 받는 우수한 상담의다. 

그러나 말콤은 상패를 받은 당일 아내와 집에서  가벼운 파티를 즐기다 집에 침입한 옛 환자 빈센트 

그레이와 마주친다. 

빈센트는 어린 시절 말콤의 잘못된 진단으로 인해 평생을 고통받았던 청년으로, 말콤에게 '나는 실패작' 

운운하는 원망의 말을 쏟아내고 말콤에게 총을 쏜 뒤 곧바로 자살한다.

1년 뒤, 총격 사건 이후 말콤과 가족의 사이는 극도로 냉각되어 있었다. 

그러던 중 말콤은 새로운 환자를 맡게 되어 그에 대한 서류를 읽던 중 그가 빈센트와 비슷한 증상을 보임

을 깨닫는다. 

그 소년의 이름은 콜 세어로 집안의 찬장문을 모두 열어젖히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기괴한 언행을 일삼아

 괴물(freak)이라고 불리는 처지였다.

말콤과의 상담에서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던 콜은 어느 날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갔다가 풍선이 천장으로 

올라가자, 계단을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는데 다락방 속에서 자기는 죽기 싫다며 꺼내달라는 소리를 듣

게 되는데 악동들에 의해 다락방에 갇힌 후 비명을 지르며 기절한다. 

병실에 찾아온 말콤에게 콜은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는데....


내가 이 깊은곳에서 주님께 부르짖나이다

날 자랑스럽게 생각하냐-매일 그렇다


★★★★  결말을 모르고 봐야 하는 영화..그리고 결말을 알고 또 봐야 하는 영화


덧..스릴러,호러 영화답게 2번 정도 놀라긴 했다


☞ 3월 22일 LG U+ 아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