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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7광구-괴물이 나오는데도 수면제 같은 영화

空空(공공) 2020. 3. 2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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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베 정부의 일본이 한국에 대해 트집과 몽니를 많이 부리고 있다.

위안부 피해 보상 관련 자국 기업에 대한 한국 정부의 부당한 처사를 이유로 하고 있지만 속내는

아베의 정권 유지를 하기 위한 수단이다

작년에는 반도체 원재료 수출 제한 그리고 올해는 코로나 관련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을 시행하고 있다.

일본의 이러한 비신사적인 행태는 과거에도 있었다

바로 한일대륙붕협정이다


한일공동개발구역(韓日共同開發區域, 영어: South Korea-Japan Joint Development Zone, JDZ)은 

대한민국국과 일본 공동개발 해역으로 제주도 남쪽과 규슈 서쪽 사이의 해역의 대륙붕을 말한다. 

대한민국에서는 흔히 7광구라고 부른다. 

이 해역에는 석유와 가스 매장량이 《흑해 유전》 과 맞먹는 72억 t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지만 중국은 대한민국과 일본이 이 구역을 공동개발하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해당 지역은 지리적으로는 일본에 더 가깝지만 당시 대륙붕연장론이 우세했던 국제정세에 입각하여 

1970년 5월 한국이 먼저 7광구를 개발해 영유권 선포를 하였으나, 일본의 반대에 부딪혔으며 당시 

탐사기술과 자본이 없었던 정부는 1974년 일본과 이곳을 공동으로 개발하자는 한ㆍ일대륙붕 협정을 

맺었다. 

협정에 따르면 이 지역의 탐사 또는 개발과 관련하여 한ㆍ일 양국이 공동개발한다는 것이다. 

즉, 어느 한쪽이라도 자원탐사 및 채취에 대해 동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이 협정은 1978년 발효되었고, 50년간 유효함에 따라 2028년 만료된다.

한ㆍ일대륙붕협정이 만료되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 놓지 못하면 2028년 이후, 국제해양법에 따라 

7광구의 대부분은 일본 측에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배경을 가지고 야심차게 만들어진 영화가 "7광구"영화였다

100억의 제작비를 들였고 한국 최초로 아이맥스 3D 영화로 개봉된 블록버스터 영화였는데 여름 성수기

때 화제가 된 영화였

박스오피스 성적은 224만명으로 그렇게 망한 영화는 아니었으나 영화를 본 관객 대부분이 실망감을

나타낸 영화가 아니었나 싶다.


난 이 영화를 LG U+ 무료 영화로 거의 일주일에 걸쳐 보았다 ( 조금 조금씩.ㅋ)

그만큼 개연성이나 재미가 없었고 그래도 끝까지는 보자 하는 생각에 다 볼수 있었다

스포일러를 하자면 괴물이 나오는 영화인데 2006년의 봉준호 감독 "괴물"과는 너무나 수준 차이가 있었다


이 영화에 나온 주연 하지원이나 안성기는 두말이 필요없는 후륭한 배우들임은 틀림이 없는데 흥행은 

너무 극과극을 달리는듯 하다

하지원은 목숨건 연애 ( 2015년 4만8천   ) ,조선미녀3총사 ( 2013년 48만   )등 롤터코스트 같은 흥행성적

을 보여준다

하지원은 오히려 TV 드라마쪽이 더 어울리는지도 모르겠다.

안성기는 이 영화에 이어 조진웅과 더블 주연한 사냥 ( 2016년 64만 )에서도 성과를 내지 못했


이 영화를 보면서 느낀건 딱 한가지다

"촬영하면서 배우들이 엄청 고생했겠다"


( 한줄 줄거리 )

제주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있는 석유 시추선 이클립스 호. 산유국 꿈에 부푼 대원들의 예상과는 

달리 시추 작업은 번번히 실패로 끝나고, 결국 본부로부터 철수 명령을 받는다. 

철수를 위해 본부에서 베테랑 캡틴 정만(안성기)이 투입되고, 오랜 시간 공들인 7광구에 석유가 있다고 

확신하는 해저 장비 매니저 해준(하지원)은 본부의 일방적인 명령에 강하게 반발한다. 

철수까지 주어진 시간은 한달. 해준과 대원들이 마지막 시추작업에 총력을 가하던 어느 날, 

갑자기 본부와 통신이 끊기고, 이클립스 호에는 이상 기류가 흐르는데...


괴물이 괴물을 부른다

우리는 항상 이곳에 있다


★★ 불면증에 시달리시는 분들 이 영화 보면 치료가 될것이다


덧 1. 괴물의 혀는 인상적이다


☞ 2월 28일~3월 8일 L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