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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영화 정직한 후보-라미란 단독 주연 볼만한 코믹연기

空空(공공) 2020. 2. 25.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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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 2달도 남지 않았다.

이제 약 한달 뒤 3월 26일-27일 양일간 후보자 등록이 끝나면 4월 2일부터 12일까지 선거 운동에

돌입하게 된다.


이때부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좋으나 싫으나 지역 국회의원 출마자들의 선거운동을 접하게 된다

선거 운동에 관련된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를 보면 조금 참고가 될지도 모르겠다.


영화 정직한 후보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시기 적절한 개봉을 한듯 하였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약간 영향을 받는것 같기도 하지만 손익 분기점인 150만명은 무난히 넘길수 있을듯 하다

만약 코로나19 아니었으면 흥행 성공을 일찍 예약 했을수도 있었지 싶다.



라미란 배우는 2005년 "친절한 금자씨"로 영화에 출연한 이후 15년만에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영화다

작년 이성경과 공동 주연한 "걸캅스" 이후 점점 성장을 보여 준다

정직한 후보는 시종일관 라미란에 의해 흐름이 전개 된다.


올 2월에 종료된 tvN드라마 "블랙독"에서 라미란은 진학부장 역을 맡아 진정성 있는 정극 배우로서 

열연을 보여 주었는데 이젠 장르를 넘나드는게 연기 고수라는게 느껴지고 특히 코믹 연기는 대체할 

배우가 없는듯 하다

또 다른 생각나는 코믹 여배우인 김선아 와는 분명 다른 매력이 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한 장면은 아주 큰 웃음을 준다 ( 아래 사진이 나오는 장면 )


올해 여성 영화 감독의 영화및 여배우 주연 영화가 많아질것 같은데 이 영화로 첫 테이프를 끊는것 같다

☞ 2019/12/16 - [영화] - 2020년 여배우(여주인공) 활약이 기대되는 영화-정직한 후보,오케이마담,지푸라기라도~,특송,앵커,내가 죽던날


이 영화는 장유정 감독의 세번째 영화다

장유정 감독은  2010년 "김종욱 찾기 " 2017년 "브라더"를 연출한바 있다.


그리고 이 영화에는 연기를 잘 하는 배우들이 모두 출연해 더욱 영화를 살려준게 아닌가 한다

김무열을 비록,나문희.윤경호,송영창,온주완,조한철 ,손종학등이 튀어 나지 않는 연기들을 보여 주었다


( 한줄 줄거리 )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은 국민 앞에선 서민의 일꾼을 자처하고, 청렴결백의 이미지를 내세운다. 

가톨릭 신자를 만나면 성호를 긋고, 불교인을 만나면 재빨리 손목에 염주를 찬다. 

하지만 거짓말이 습관인 그의 속내는, 서민이 자신의 일꾼이라는 것이다. 

이중생활을 불사하는 것도 표를 얻기 위한 전략이다. 주상숙과 그의 가족은 서민 아파트와 고급 빌라에 

두집 살림을 차려 시민들에게 보여주기식 정치를 한다. 

평소에는 명품 옷과 구두를 착용하다가 선거유세를 하러 나갈 때는 저렴한 신발로 갈아신는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주상숙이 거짓말을 할 수 없게 되면서 그의 선거 사무실은 발칵 뒤집어지고, 

유세 전략에 비상등이 켜진다.                       ( 씨네21 인용 )


부부끼리 누가 뽀뽀를 해.

누구나 마음에 있는말 다 안하고 산다


★★★ 현실같은 코미디 ..현실의 정치도 코미디다


☞ 2월 15일 CGV 혼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