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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만화 같은 영화 롱 리브더 킹:목포 영웅-국회의원 선거 잘해야 ..

空空(공공) 2020. 1. 2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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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 있으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이다.

국회의원 후보자 등록이 3월 26일부터 시작되고 4월 2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2019년 6월 19일 개봉한 영화 "롱 리브 더 킹 Long Live the King "은 영화의 배경과 흐름이 국회의원

선거와 연결되어 있다.

영화의 성공 요소가 개봉 시기인걸 감안하면 "롱 리브 더 킹"은 개봉을 너무 일찍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드라마,액션등 다양한 장르가 엮여 있고 연출자가 "범죄 도시"로 성공한 강윤성 감독이고 김래원,진선규,

최귀화,원진아등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한것에 비하면 109만의 흥행 성적은 너무 초라하다


더구나 누적 조회수 1억뷰를 달성한 레전드 웹툰이 원작이라 스토리도 탄탄했는데 말이다.


개봉 시기를 좀 늦추고 ( 많이 늦추어도 전혀 상관이 없는 영화 내용 ) 영화 제목을 2~4자로 줄였더라면

( 예를 들어 도시 영웅, 국회의원 장세출등 ) 모르긴 몰라도 2배의 관객은 들었을듯 싶다.


또 하나 예측 가능한 진부한 전개. 특별한 반전이 없음도 영화 흥행에 많이 작용을 하였을것이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장세출역의 김래원은 이상하게도 영화 흥행과는 인연이 없다

그의 인생작이며 명작으로 꼽히는 "해바라기"도 관객 130만명 밖에 안되고 이 영화의 전작인

"회생부활자"는 32만, "마이 리틀 히어로"는 18만의 성적이었으며 그나마 "강남 1970"이 200만을 넘기고

한석규와 공동 주연했던 "프리즌"  공효진과의 "가장 보통의 연애"가 각각 290만을 넘겨 그나마

체면 치레를 한 영화가 2편 정도 있다.

300만 이상 흥행을 이룬 작품이 없으니 그의 명성에 비해 영화로는 운이 없는 편이기도 하다


이 영화에서는 오히려 "미생"으로 이름을 알린 최귀화나 감독의 전작 "범죄 도시"에서 강렬한 인상으로

영화계 신스틸러가 된 진선규의 연기가 돋보였고 김래원의 상대역이 된 원진아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 한줄 줄거리 )

거대 조직 보스로 목포 상권을 장악한 팔룡회파 보스 장세출(김래원).

그런 그가 철거용역을 나간 재개발 반대 시위현장에서 만난 변호사 강소현(원진아)를 보고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

‘좋은 사람 돼라’는 그녀의 충고에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진보정당의 선거운동원이 되는데 하수인의 

말에 따르면 ‘여시님한테 빠져가지고’ 정신줄 놓은 그는, 상황의 급변화로 급기야 국회의원 출마까지 

하게 된다. 


세상이 각박해도 돕고 사는 것이다.. 좋은 세상은 나누는것

법은 그 시대의 흐름을 절대 쫒아갈 수 없다.


★★★ 선거때만 되면 찾는 국민을 위한다는 말 ..이제 국민들은 좋은 사람을 가려 낼줄 안다


덧. 영화의 엔딩이 독특하다 김동률 "사랑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