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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산_사찰

( 대구 갈만한 산 ) 팔거산성,함지산

空空(공공) 2019. 11. 2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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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산..대구 북구 칠곡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으시는 산이다.

구암동 고분군 탐방을 하면서 팔거산성을 거쳐 함지산에 올랐다.


함지산은 높이는 287M로 그리 높지는 않지만 급한 경사가 좀 있어 벅차게 느껴지기도 한다

급한 경사가 있는만큼 올라가는데 시간은 그리 걸리지 않는다.

이곳 정상에 서면 대구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해맞이 장소로도 아주 좋다

정상 약간 아래쪽에는 팔거산성이 있다

  * 함지산을 오르는 방법은 여러 길이 있다

팔거산성 : 대구광역시 기념물 6호

 ‘노곡동산성(魯谷洞山城)’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행정구역명에서 비롯된 것이며 신라 때에는 독물성이라 하였고 팔거리현(八居里縣)이 있었던 곳이다.

조선시대에는 이 지역을 팔거현이라 하였기 때문에 이 산성을 팔거산성이라 부르게 되었다. 또 산의 모양이 함지같다고 하여 ‘함지산성’, ‘반티산성’이라고도 한다.
조선시대에는 칠곡과 상주를 거쳐 한양을 향하는 교통로에 이 성곽이 위치하고 있어 그 중요성을 짐작케 해준다. 성안은 분지형태의 오목하게 생긴 평탄한 지형이어서 군사가 주둔하기에 편한 반면, 성 바깥은 노곡동 쪽만 완경사이고 나머지는 30°이상의 급경사를 이루고 있는 요새이다.
성곽의 동쪽 성벽은 능선 정상을 따라 쌓았고 서쪽 성벽은 바깥쪽 둘레의 사면에 돌과 흙을 이용한 편축법(片築法)으로 축조하였다. 성 안에는 많은 양의 삼국시대 토기편이 발견되는 점으로 보아 5∼6세기 경의 성곽으로 추정된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인용 )


구암동 1호 고분군을 보고 팔거산성으로 가는길은 경사진길과 평탄한길이 섞여 있다

함지산 정상까지는 1KM

팔거산성에 도착

성의 형태는 남아 있지 않다..남쪽으로는 아주 가파르다

와서 보면 그 흔적을 잘 찾을순 없지만 위에서 내려다 보면 확연히 표가 난다


팔거산성 성 안 분지같은곳이 있다

아랫쪽으로 운암지가 내려다 보인다

함지산 정상까지는 300M

내려가는길

내려오면서 성혈바위도 잠시 보았다

어느새 운암지 호수에는 해가 지고 있다

2번째 올라 보는 산이다.

언제 해맞이 하러 올라 오고 싶지만 가능할지 모르겠다..

☞ 10월 27일 아내,친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