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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정문(박해진),태수(조동혁)가 그리웠던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空空(공공) 2019. 9. 24.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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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영화전문 채널 OCN에서 2개월여동안 11부작으로 방영되 큰 인기를 끌었던 "나쁜 녀석들"의 영화판이다.

물론 드라마를 보지 않았더라도 큰 무리는 없으나 드라마를 봤더라면 조금더 이해가 쉬울것이다.

다만 드라마를 본 사람은 안본사람에 비해 영화가 조금 아쉬울지도 모르겠다.


드라마에서는( 11부작이라는 영향도 있지만 ) 각자의 캐릭터가 고루 고루 잘 반영이 되었는데 영화는 마동석 한사람에

너무 집중되어 있는듯 하다.

드라마나 영화나 같은 사람 (한정훈 )이 각본을 썼는데도 말이다.

드라마는 연기파 배우들의 안정된 연기력과 신선한 스토리 , 빠른 전개와 시원한 액션으로 "영화 같은 드라마"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정작 영화는 영화적인 액션에 너무 치중해 버렷다는 생각이 든다..그것도 마동석 일인에게.


그러나 액션 영화치고는 비교적 탄탄한 스토리여서 지루함은 전혀 없었다.


드라마의 강예원,조동혁,박해진 대신 김아중,장기용이 자리를 채웠는데 두사람 다 나쁘지 않은 연기를 보였다.

특히 장기용은 첫 출연한 영화임에도 불구 액션과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것은 칭찬할만 하다


강예원은 영화에는 출연하였지만 초반 출연에 그치고 조동혁은 얼굴만, 박해진은 아예 볼수가 없었다.

마동석이 그의 특유 액션이 드라마에서 아주 돋보이지 않았었는데 그게 조동혁과 박해진의 액션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박해진과 조동혁에 갈음하는 분량,액션이 있었으면 더 좋았지 않나 싶다.

멤버 1명을 추가 하는데 시나리오상 어려웠을까?


마지막 장면에서 차기 영화가 있을수 있는 여지를 남겨 주었는데 이부분 잘 고려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우제문검사 (박중훈)나 허일후(주진모)가 합류해 더 큰판을 엮어가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하다.


                                                            ( 드라마 포스터 )

( 한줄줄거리 )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되어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건이 터지자 경찰은 극비 프로젝트였던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특수범죄수사과의 설계자 오구탁(김상중)과 행동대장 박웅철(마동석)이 드라마에 이어 그대로 합류한 가운데, 

사기 전과 5범의 곽노순(김아중)과 폭행 치사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 경찰 고유성(장기용)이 특수범죄수사과의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다

다시 돌아온 특수범죄수사과는 탈주범을 잡아들이는 과정에서 사건의 배후에 거대한 범죄조직이 있음을 알게 되고 

이들을 일망타진하기위해 거침없이 돌진한다       


그것이 알고 싶네.

부탁하면 들어줘야 한다

최소한 나쁜짓은 말아야 한다


★★★☆ 장르가 되어 가는 마동석 액션..결과는 재능 기부


9월 16일 CGV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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