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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합천 여행 ) 합천 8경인 황강 함벽루,신라 고찰 연호사

空空(공공) 2019. 2. 21.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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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양향교를 보고 합천읍내로 나온 김에 점심 먹을곳을 찾아 보다가 실패를 하고 지도를 보고 합천 8경중의 하나인

5경인 함백루를 찾아 나섰다

☞ 합천 8경 : 가야산,해인사,홍류동 게곡,매화산,함백루,합천호와 백리벚꽃길,황계폭포,황매산 모산재

 

함벡루는 황강을 바라 보는 정자다

 

* 함벽루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 59호

 합천 8경중 제5경인 함벽루는 고려 충숙왕 8년(서기 1321년)에 합주지주사(陜州知州事) 김영돈(金永暾:1285-1348)이 처음 창건하였으며, 수차에 걸쳐 중건하였다.

대야성 기슭에 위치하여 황강 정양호를 바라볼 수 있게 지어져 오래 전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 퇴계 이황, 남명 조식, 우암 송시열 등의 글이 누각 내부 현판으로 걸려 있고, 뒤 암벽에 각자한 "함벽루"는 송시열의

글씨이다. 함벽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2층 누각, 5량구조, 팔작지붕 목조와 가로 누각처마의 물이 황강에 떨어지는 배치로 더욱 유명하다.

                                            ( 합천군 문화 관광에서 인용 ) 

바라 보이는 황강의 은빛 물결이 눈부시다.

강을 따라 걷기좋게 만들어 놓았다.

겨울에도 이렇게 좋은데..여름에는.

많은 선비들이 풍류를 즐길만한곳이다.

예전은 이것보다 강물이 더 많았을터..

바위에 새긴 이름들 ..그리고 망월암

송시열 선생이 새겼다는 함벽루..

이곳에 있으면 분명 세월을 낚을수 있을것이다.

남명 조식 선생의 시

퇴계 이황 선생의 시

건너편에서 보면 풍경이 더 좋다는데 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

 

함벽루 바로 위에는 천년 고찰 연호사가 있다.

* 연호사

합천 연호사는 행정구역상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동에 있다. 대야성 아래에 있는 연호사 뒤로는 황우산이 솟아 있으며, 앞으로는 황강이 흐르고 있다. 

642년 백제의 일만 대군이 신라의 대야성을 공격했을 때 김춘추의 사위인 김품석이 이끄는 신라군은 내부 분란으로 위기에 처하고 항복을 권유받았다. 하지만, 김품석은 “아버지가 나를 죽죽(竹竹) 이라 이름 지은 것은 추운 데에도 시들지 않고 꺾일지언정 굽히지 말라 함이다. 어찌 죽음을 겁내 살아 항복 하리오”라며 장병 2,000여 명과 함께 장렬하게 싸우다 전사하였다. 바로 이 전투에서 죽은 김춘추의 사위인 김품석과 처자, 그리고 신라 장병 2,000여 명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643년 와우 선사가 연호사를 세운 것이라 한다.

 

연호사로 올라 가는 일주문

연호사는 단청을 새로한듯 보인다

초입에 있는 비각들

비각 안 빛 바랜 석비는 ‘신라충신 죽죽지비’라는 비명이 희미하다. 단청 화려한 일주문을 지나면 산비탈에 명종조가 세운 ‘

이증영유애비’가 마중한다. 합천군수 이증영이 극심한 흉년에 백성을 구휼하고, 청렴한 관직 생활한 것을 후세에 남긴 비문은

남명 조식 선생이 글을 짓고, 명필가 고산 황기로 선생이 서체를 남겼다. 

* 합천 대야성:경남기념물 제133호 

:경상남도 합천군 해발 90m의 매봉산 정상울 둘러 쌓은 대야성은 흙과 돌을 이용하여 쌓은 성이다. 이 곳은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 서부지방의 접경지대로, 신라 진흥왕 25년(565)에 신라가 백제의 침공을 막기 위해 쌓았다 한다.

진덕여왕 11년(642) 백제 윤충의 공격으로 함락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신라 대야성 도독 김품석과 부인(김춘추의 딸)이 죽자 김춘추는 백제를 멸망시킬 결심을 한 곳이다. 또한, 경명왕 4년(920)에는 후백제 견훤에게 함락되기도 하였다.

성벽의 길이는 300m 정도인데 대부분 훼손되어 원형이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부분적으로 건물터와 적을 막기 위해 세운 울타리의 흔적이 남아있다.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인용)

 

 

정자가 있는데 문이 잠겨 있다.

공암정으로 생각이 된다. 아무런 설명이 없어 아쉽다

국궁 경기장인지도 보이고..

여름에 오면 참 좋겠다 싶은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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