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짐은 많을수록 불편할뿐 (空手來空手去) :: ( 합천 여행 ) 합천 8경인 황강 함벽루,신라 고찰 연호사

강양향교를 보고 합천읍내로 나온 김에 점심 먹을곳을 찾아 보다가 실패를 하고 지도를 보고 합천 8경중의 하나인

5경인 함백루를 찾아 나섰다

☞ 합천 8경 : 가야산,해인사,홍류동 게곡,매화산,함백루,합천호와 백리벚꽃길,황계폭포,황매산 모산재

 

함벡루는 황강을 바라 보는 정자다

 

* 함벽루 :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 59호

 합천 8경중 제5경인 함벽루는 고려 충숙왕 8년(서기 1321년)에 합주지주사(陜州知州事) 김영돈(金永暾:1285-1348)이 처음 창건하였으며, 수차에 걸쳐 중건하였다.

대야성 기슭에 위치하여 황강 정양호를 바라볼 수 있게 지어져 오래 전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 퇴계 이황, 남명 조식, 우암 송시열 등의 글이 누각 내부 현판으로 걸려 있고, 뒤 암벽에 각자한 "함벽루"는 송시열의

글씨이다. 함벽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 2층 누각, 5량구조, 팔작지붕 목조와 가로 누각처마의 물이 황강에 떨어지는 배치로 더욱 유명하다.

                                            ( 합천군 문화 관광에서 인용 ) 

바라 보이는 황강의 은빛 물결이 눈부시다.

강을 따라 걷기좋게 만들어 놓았다.

겨울에도 이렇게 좋은데..여름에는.

많은 선비들이 풍류를 즐길만한곳이다.

예전은 이것보다 강물이 더 많았을터..

바위에 새긴 이름들 ..그리고 망월암

송시열 선생이 새겼다는 함벽루..

이곳에 있으면 분명 세월을 낚을수 있을것이다.

남명 조식 선생의 시

퇴계 이황 선생의 시

건너편에서 보면 풍경이 더 좋다는데 볼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다.

 

함벽루 바로 위에는 천년 고찰 연호사가 있다.

* 연호사

합천 연호사는 행정구역상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동에 있다. 대야성 아래에 있는 연호사 뒤로는 황우산이 솟아 있으며, 앞으로는 황강이 흐르고 있다. 

642년 백제의 일만 대군이 신라의 대야성을 공격했을 때 김춘추의 사위인 김품석이 이끄는 신라군은 내부 분란으로 위기에 처하고 항복을 권유받았다. 하지만, 김품석은 “아버지가 나를 죽죽(竹竹) 이라 이름 지은 것은 추운 데에도 시들지 않고 꺾일지언정 굽히지 말라 함이다. 어찌 죽음을 겁내 살아 항복 하리오”라며 장병 2,000여 명과 함께 장렬하게 싸우다 전사하였다. 바로 이 전투에서 죽은 김춘추의 사위인 김품석과 처자, 그리고 신라 장병 2,000여 명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643년 와우 선사가 연호사를 세운 것이라 한다.

 

연호사로 올라 가는 일주문

연호사는 단청을 새로한듯 보인다

초입에 있는 비각들

비각 안 빛 바랜 석비는 ‘신라충신 죽죽지비’라는 비명이 희미하다. 단청 화려한 일주문을 지나면 산비탈에 명종조가 세운 ‘

이증영유애비’가 마중한다. 합천군수 이증영이 극심한 흉년에 백성을 구휼하고, 청렴한 관직 생활한 것을 후세에 남긴 비문은

남명 조식 선생이 글을 짓고, 명필가 고산 황기로 선생이 서체를 남겼다. 

* 합천 대야성:경남기념물 제133호 

:경상남도 합천군 해발 90m의 매봉산 정상울 둘러 쌓은 대야성은 흙과 돌을 이용하여 쌓은 성이다. 이 곳은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 서부지방의 접경지대로, 신라 진흥왕 25년(565)에 신라가 백제의 침공을 막기 위해 쌓았다 한다.

진덕여왕 11년(642) 백제 윤충의 공격으로 함락된 적이 있었는데, 이 때 신라 대야성 도독 김품석과 부인(김춘추의 딸)이 죽자 김춘추는 백제를 멸망시킬 결심을 한 곳이다. 또한, 경명왕 4년(920)에는 후백제 견훤에게 함락되기도 하였다.

성벽의 길이는 300m 정도인데 대부분 훼손되어 원형이 남아있지 않다. 그러나 부분적으로 건물터와 적을 막기 위해 세운 울타리의 흔적이 남아있다.

                                          (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털 인용)

 

 

정자가 있는데 문이 잠겨 있다.

공암정으로 생각이 된다. 아무런 설명이 없어 아쉽다

국궁 경기장인지도 보이고..

여름에 오면 참 좋겠다 싶은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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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 1364-75 | 함벽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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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삶.. 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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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코리아배낭여행 2019.02.21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망운암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네요
    공감 꾹 누르고 다녀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3. BlogIcon 제나  2019.02.21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백루 풍경 너무 이쁘네요. 강따라 나있는 산책로(?)도 맘에들어요.
    우리나라에 안가본 곳들중에서 이쁜 곳들이 너무 많다는 걸 느끼네요.

  4. BlogIcon 까칠양파 2019.02.21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을 보니, 유유자적이란 사자성어가 생각납니다.
    마음만은 속세를 떠나 자유롭게 살고 싶은데, 현실은 속세를 벗어나지 못하네요.ㅎㅎ
    춥다고 여행을 멀리했더니, 몸이 여기저기 근질근질하네요.

  5. BlogIcon 아이리스. 2019.02.21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함벽루 풍경이 정말 아름답네요..
    그곳에서 선비들이 풍유를 즐길만 했겠어요~
    저곳에서 세월을 낚고 싶어지네요~^^

  6. BlogIcon 유하v 2019.02.21 2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자의 위치가 참 좋습니다. 강물이 더 많았더라면 훨씬 보기 좋았을듯 합니다 ㅎ

  7. BlogIcon 죽풍 2019.02.21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즈넉한 합천 황강과 풍경이 좋아 보입니다.
    다시 떠나고 싶은 합천여행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8. BlogIcon 草阿(초아) 2019.02.21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들렸을 때보다 훨씬 정비가 잘 되어 있네요.
    가보지 못한 곳도 있었기에 아쉬웠는데...
    올려주신 사진을 보며 그때의 아쉬웠던 마음 달래봅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댓글을 적어봅니다.
    건강하셔요.^^

  9. BlogIcon 둘리토비 2019.02.21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강의 뭍이 드러난 부분이 참 아름답네요.
    그곳에서 직접 걸으면서 깊은 사유를 누리셨겠죠?

  10. BlogIcon 열매맺는나무 2019.02.21 2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 겨울은 유난히 가물었어요.
    물론 옛날에는 수위도 더 높았겠지만요. 학교다닐 때 듣기로는 백마강 낙화암도 당시에는 강의 위치가 지금과 달랐다고 하더군요.

  11. BlogIcon 먹탱이 2019.02.21 23: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봄에 한번 가보고 싶네요. 저 나무들에 물이 오르면 또 얼마나 풍성할까 싶네요. 고1때 가야산을 가 본적 있는데 참 좋았던 추억입니다~~

  12. BlogIcon 빡런 2019.02.21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에 오면 고요한 풍경이 있는 사찰들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꽃피는 봄과 울창한 여름 붉은 낙엽이 있는 사찰을 올해에는 꼭 직접 만나보고싶네요~

  13. BlogIcon binkan 2019.02.21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풍경을 잘 담아내고 있는 것 같아요! 매일 바쁘고 숨가쁜 도시에서 생활하는 저로써는 이 사진들이 편안함을 주는 것 같습니다ㅎㅎ

  14. BlogIcon 새얀이 2019.02.22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참 좋네요ㅎㅎ 그 중에 세월을 낚을 수 있을 것이란 말이 참 기가막힙니다!

  15. BlogIcon peterjun 2019.02.22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득 이런 풍경속에서 유유자적하며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강원도 산골짜기에 있지만... 늘 실내에서 일을 하다 보니
    시골의 장점을 거의 못 느끼고 있네요. ㅎㅎ
    겨울이라 더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

  16. BlogIcon 『방쌤』 2019.02.22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봄에 갔었는데 참 좋았던 기억이 납니다.
    현판, 또 바위에 글귀를 남긴 선조들의 면면이 상당합니다.
    다시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지금 다시 찾아가면 느낌이 또 완전 색다를 것 같아서요^^

  17. BlogIcon 시크릿리치 2019.02.22 0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풍경이 정말 좋네요~
    왠지 마음이 편해질듯 하네요 ㅋ

  18. BlogIcon 로안씨 2019.02.22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풍경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옛 선비들은 저곳에서 소주한잔하면서
    풍류나 풍월을 읊이면서 시조를 나누기에는
    정말로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
    저같은 경우 힘든 이 시기에 혼자 소주들고가서
    달님과 한잔하면서 마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19. BlogIcon 궁딩 2019.02.23 1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갑니다 저런데 언제가보지....

  20. BlogIcon sotori 2019.02.23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황강을 바라보며 풍류를 즐겼을 선비들의 모습이 상상되네요 ㅎㅎㅎ
    함백루 너무 멋진 곳 같습니다^^ 저도 한번 다녀오고 싶어요 !!

  21. BlogIcon 담덕01 2019.02.26 1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참 가볼만한 곳이 많아요.
    시간과 돈 여유가 없는게 문제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