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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맛있는곳

( 경주 맛집) 4대 명가 경주 함양집-한우물회

空空(공공) 2018. 11. 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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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봉 억새 산행을 마치고 대구로 돌아 가기전 저녁을 먹고 가기로 했다.

지인에게 추천받은 보문호 동궁원 맞은편 식당가에 있는 경주 '함양집"에 갔다.

 

난 맛집이라고 그래서 기다리는걸 정말 싫어한다. 보통은 줄을 길게 늘어서 있으면 다른데로 발길을 돌린다

찾아간곳도 Break Time ( 오후 3시~5시 )인데도 불구하고 대기 손님이 상당히 많았다.

Break Time이 끝나가기도 하고 조금만 기다리면 될것 같아 대기자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

 

90년 전통의 4대 명가

농림수산부와 한식재단이 펴낸 "한국인이 사랑하는 오래된 식당"에 실렸다고도 한다

시내에 2호점( 보불로점) 도 있다

Break Time에는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정기 휴일은 매주 수,목요일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주 함덕에 3호점이 생겼다 한다.

은행잎이 나 뒹굴고..

주차는 식당 근처에 공용주차장도 있고 빈곳에 주차하면 된다

다행히 저녁 시간 개시와 더불어 바로 입장을 했다..

여기는 원래는 비빔밥이 전문이다

하지만 한우물회,묵채와 석쇠불고기도 맛있다 한다

우리는 모두 한우물회를 시켰다

보통 \13,000 곱배기 \15,000

드디어 나왔다..먹음직 스럽다

여긴 놋그릇을 사용하는게 특이하다

반찬으로 불고기를 준다

먼저 사리를 풀어 사리를 먼저 건져 먹고 밥을 말아 먹었다

깨끗이 비웠다. 맛있다.

물회에 생선회대신 한우 생고기를 넣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유명인도 많이 다녀 갔는갑다

함양집은 1대 고 강분남 여사가 1923년 경남 함양에서 울산으로 이주를 해 가게문을 열었다

그 후 강여사의 따님인 2대 고 안숙희 여사가 잇고 며느리인 3대 황화선 여사가 가업을 잇고 다시 그 따님인

4대 윤희씨가 교직을 그만두고 가업을 이어 오고 있다고 한다

90년 전통 참 쉽지 않은일이다

100년,200년 죽 이어 가길 바란다.. 변함 없는 맛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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