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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한국영화

제목이 이상했던 영화-동네 사람들

空空(공공) 2020. 5. 1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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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를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 맞아 선택한 영화가 "동네 사람들" 영화였다.

얼마전 김새론 양이 TV 오락프로에 이상협과 나와 홍보를 하던 영화이기도 하고 요즘 드라마 찍듯이 영화를

찍는 마동석이 "원더풀 고스트" 흥행 참패 이후 어찌 바뀌었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고 해서 선택 하였다.

 

한국 사람(영화)는 잘 된다고 하면 너무 울거 먹는게 단점이다.

부산행, 범죄 도시에서 마동석이 천만 배우가 되고 그의 액션이  빛을 발하자 비슷한 캐릭터의 마동석이

출연하는 영화가 정말 시리즈처럼 나오기 시작한다.

이달말에는 또 "성난 황소"라는 영화가 나오는 모양이다.

 

그리고 이 영화의 주연인 마동석,김새론이 나와 240만명의 관객을 동원 ,비교적 성공한 영화 "이웃 사람"에서

제목을 따온듯 영화 내용과 크게 관계 없을듯한 제목이 눈쌀을 지푸리게 하였다

 

영화는 생각보다 괜찮다.

히 상되는 결말이지만 이상엽과 김새론의 연기가 몰입하게 만들고 과하지 않은 간결한 액션.

적정한 시사성이 적당한 재미가 있는  영화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점이 도드라지는 영화가 아닐수 없다

마동석은 전직  챔피언으로 나오는데 마동석 같은 체구가 복싱 선수를 하는 경우는 드물다.

딱 역도 선수나 격투기 선수 체형이다

그리고 마동석의 연기도 한계에 있는듯이 느껴진다.

최근 종영한 "플레이어"란 OCN 드라마에 마동석과 비슷한 체격인 태원석이란 배우가 나오는데 지명도,인지도가

마동석에 떨어질뿐 연기는 훨씬 잘 하는것 같다

김새론 양도 "아저씨"에 이어 이웃 사람,도희야,눈길등 인상적인 작품과 배역을 맡아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로

성장할것이 분명하다.

(한줄 줄거리 )

복싱코치 기철(마동석)은 부당한 판정에 항의하다 제명당한 후 동생의 소개로 지방의 기간제 체육교사 자리를 얻는다.

제 몸 사리기 급급한 학교 선생들의 무관심 속에 학생들로부터 공납금 거두는 일을 맡은 기철은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다. 여고생이 실종되었는데 아무도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다.

유진(김새론)만이 실종된 친구 수연(신세휘)을 찾아나선 가운데, 기철과 사사건건 부딪치지만 이윽고 힘을 합친

두 사람은 누군가에 의해 수연의 흔적들이 지워지고 있음을 눈치챈다.    ( 씨네 21에서 인용 )

 

시키면 시키는 대로

다들 그렇게 살아.

 

편평하지 않은 튀어 나온 돌은 망치를 부른다.

 

★★★ 기대없이 보면 재미있는 영화. 그런데 크리미널 마인드 45분 짜리 드라마보다 못하다

 

덧.. 1. 영화의 배경은 청주를 비롯 대청댐등지인것 같다


이 글은 이 영화를 개봉 상영관에서 보고 썼으니 2018년 11월 작성된 글이다.

    그 동안 발행할 기회를 놓첬다가 그동안 영화를 못 보는 바람에 빛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