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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이것도 저것도 아닌

(육군 훈련소 근처 죽집) 소화가 안될땐 죽이라도...

空空(공공) 2018. 3. 3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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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받는게 신경이 쓰였던지 속이 안 좋다한다

아들 친구중 일부는 밤새 화장실을 들락거렸다 하기도 하고..

밥은 먹이고 입대를 시키긴 해야겠는데 영 생각이 없단다

 

마음같아서는 고기라도 먹이고 싶은데..

안 먹겠다는걸 겨우 죽이라도 먹어야 되지 않겠냐고 해서

데려 왓다

 

죽은 밥을 소화시키기 어려운 사람들이나 환자들이 먹으면 좋다

어릴적 아프기라도 하면 미음을 끓여 주시던 모친이 생각나기도

한다

네비로 찾아보니 가까운곳 죽을 파는곳이 있어 찾아갔다

 

프랜차이즈인 "본죽"은 상공한 프랜차이즈로 통한다

가맹점수만 1,178개에 달하고 가맹점당 평군매출액이 2억이며 한평당 평균매축액이 1,700만원에 이른다

수많은 프랜차이즈가 잇지만 "죽'은 다른 업종보다 많지 않다 "본죽"외에 "죽이야기'"맛깔 참죽" '본초맘죽"정도이니 말이다

 

음식전문 창업 컨설팅 회사의 컨설턴트였던 김철호 대표가 2002년 창업한 본죽은 이제 웰빙 건강식의 선두주자가 되었다

 

우린 야채죽,전복죽,새우죽 3가지를 고루 시켰다

죽 종류도 참 먾았다

싼 가격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요기는 될만 했다

훈련소 근처에 있어 스트레스로 밥을 못 먹는 입소 장정들이 자주 찾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