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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외국영화

서로 위로가 되는 사이-영화 원스

空空(공공) 2015. 1. 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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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을 잘 봤던 나로서는 존 카니 감독의 "원스"영화를 꼭 싶었었는데

마침 다음에서 다운로드 서비스를 하는걸 보았다

500원에 소장까지^^

 

2007년 상영되었었는데 2013년부산 국제 영화제에도 존 카니 감독의 작품으로 소개도 되고

비긴 어게인의 흥행으로 뒤늦게 다시 조명되고 있는듯 하다

지금 뮤지컬로도 서울에서 내년초까지 공연이 잡혀 있다.윤도현이 나온다

 

영화는 독특하게 남녀 주인공의 이름이 없이 그와 그녀로 나온다

그는 거리의 음악가이고 그녀는 체코의 아일랜드로의 이민자이다

 

아무도 봐주지 않는 밤거리에서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며 "할말이 있다면 바로 지금 말해줘"라는

열창이 깊은 울림이 있다

 

실제 감독도 남녀 주인공도 뮤지션이다

그로 나오는 글렌 한사드는 영국의 유명한 인디밴드의 리드 보컬이기도 하다

"Falling Slowly" OST는 아주 친숙하고 입가에서 맴돈다

 

노래로는 사랑도 표현하고 이별도 표현한다

오지 않는 그녀를 기다리는 마음을 부르기도 한다

나에게도 젊은 시절 그러한 순간들이 있었나 회상에 젖게도 한다

" 가서 꿈을 펼쳐라" 라고이야기 하는 멋진 아버지..

 

앞으로의 인간관계는 서로 위로가 되는 사이 였으면 좋겠다

 

PS. TV를 보러 이웃들이 몰려 온다

      나에게도 50년전 그런 시절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