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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대구에 앞산공원이 생기고 공원주변에는
등산객들을 위한 따로국밥집등 음식점이 생겼었다
그러다 앞산순환도로가 생기고 주변으로 음식점들이
늘어나고 2010년 들어서는 현충삼거리에서 앞산빨래터공원
1.5Km에 이르는 구간에 커피전문점과 레스토랑이
많이 생기게 되었고 앞산 맛 둘레길,안지랑 곱창골목과 이어진
대구의 명소로 한동안은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카페들이 너무 밀집되고 임대비가 비싸지는등 제반 여건의 악화로 예전만큼의 명성을 갖고
있지 못하다
토요일 저녁 부근에서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할 일이 생겨 둘러볼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기온도 차갑고 해서 BMC라는곳에 들렀는데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다
이 거리가 불황이라는게 느껴질 정도였다
명소를 유지하고 발전시킨다는게 참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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