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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화무십일홍 3

9월 하순의 꽃무릇-중리체육공원,만평네거리

※ 꽃 사진은 9월 26일 토요일 찍은것입니다.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아무리 아름다운 꽃도 열흘을 넘기지 못한다는 말이다이 말은 중국 남송(南宋)의 시인 양만리(楊萬里)가 지은 ‘납전월계(腊前月季)’ 즉 ‘섣달 월계화 앞에서’ 중에 ‘只道花無十日紅(지도화무십일홍), 此花無日無春風(차화무일무춘풍)’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를 해석해 보면 “그저 꽃이 붉어도 열흘을 못 간다고 말하지만, 이 꽃은 봄바람이 불지 않는 날이 없네”라는 뜻이다. 열흘을 못 가는 대표적인꽃이 봄의 벚꽃이고 가을은 꽃무릇인것 같다다만 한자리가 아닌 지역적으로 여러 자리여서 열흘 넘게 피어 있는듯 보이기도 한다그래도 언제 피었는가 싶은데 돌아서니 져 가고 있는꽃이 가을의 꽃무릇이다 올해는 앞산의 작은 꽃무릇 단지를 보고 그만 볼까도 ..

인상 깊은곳 2020.10.08

( 신천 벚꽃)춘래불사춘 ( 春來不似春 )이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매경한고,백화난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봄이 와도 봄이 온것 같지 않고 눈이 날리며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을 외쳤었는데 사무실 앞의 목련은 언제 피었었는지 꽃이 하나도 남지 않았다 정말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이 아닐수 없다 추위의 고통을 이겨 매화가 피어나고 (매경한고 梅經寒苦) 온갖 꽃이 활짝 피어 흐드러지게 피었다 ( 백화난만 百花爛漫 ) 짧은 이 봄날의 흐름이 길고도 긴 역사를 집약시켜 주고 우리의 인생을 깨닫게도 해준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봄날의 꽃.혹시라도 놓칠까 가까운곳,사람들이 잘 모르는곳을 찾아서 담아 봤다 요건 자동차 유리창에 비친 벚꽃 모습 신천 강변에도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정말 백화난만( 百花爛漫이 아닌 白花爛漫) 이다

생각 2018.04.05

화무십일홍..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이라고 했던가요 의역하면 다른뜻이지만 직역하면 열흘 붉은 꽃은 없다라고 했습니다 집앞의 목련은 피는가 싶더니 어느새 다 떨어지고 없습니다 멀리서 본 뒷산 모습이 하얗게 변해서 점심 시간을 이용해서 뒷산에 올랐습니다 그간 날이 차가와서 올라가질 못했는데 이제 따뜻해지니 매일 올라갈 생각입니다 며칠전 올라갔을때는 언제 벚꽃이 필지 가늠도 할수 없었는데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그야말로 활짝 폈습니다 벚꽃이 유명한 진해등은 가보지는 못하지만 여기 뒷산도 괜찮은 편입니다 이제 조금 있으면 박태기 나무꽃도 피겠군요 이 벚꽃도 다음주면 볼수가 없겠지요 아쉽지만 자연의 섭리입니다 화무십일홍 권불십년 (花無十日紅 權不十年) 입니다 요건 불과 5일전 사진입니다^^ 벚꽃이 피기전 박태기 나무꽃이 피려..

인상 깊은곳 2015.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