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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호수가애 2

(칠곡) 송림지 호수에 빠진 하루-호수가애, 호반

휴가도 끝난 8월 첫 일요일.. 더운 날 시원한곳을 찾아 가까운곳으로 점심도 먹을겸 나섰다 일년전에도 왔었던 칠곡 송림지 근처의 오리집 "호수가애" 오리 백숙을 주문해 놓고 ( 나오는데 1시간 이상 걸린다 ) 시원한 식당 마당에서 담소를 나눈다 모두들 맛있게 식사를 하고 건너 보이는 카페 "호반"으로 가서 다시 호수를 바라 보며 시간을 보낸다 여기서 와이프가 수달도 보았단다 비주얼은 별로지만 푹 고아서 엄청 부드러웠던 오리 백숙 과일 빙수 한그릇 ( \13,000)으로 4명이 나눠 먹고 시쳇말로 본전 뽑았다 더운 날은 이렇게 보내는것도 정말 좋았다 "호수가애"에서 점심을 먹고 "호반"카페에서 과일 빙수를 먹으며 호수를 바라 보며 보낸 일요일 오후.. 호수에 빠진 하루였다

인상 깊은곳 2016.08.13

닭대신 오리

체질을 바꾸기 위해 몇달째 한의원을 다니시는 큰 처형이 요즘 음식을 가려 드신다 다른 고기류는 안되지만 오리 탕은 괜찮다고 하여 불현듯 20여년전 가본곳이 기억이 나서 모시고 갔다 아직도 그자리에서 변함없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송림지 저수지 가에 있어서 식당 이름이 "호수가애"다 참 잘 지은 이름이다 예약을 하고 가면 좋다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한참 걸렸다 ) 방갈로가 여러개 있다 오늘의 주인공이신 두분 닭을 안 먹는 나도 먹을수 있어 좋았다 닭대신 오리다

인상 깊은곳 2015.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