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친지들이 모여서 김장 품앗이를 끝내고 일요일 포항 나들이에 나섰다 누군가가 싱싱한 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이다 포항 죽도 시장은 들어가는 진입 도로가 좁고 공휴일이면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 항상 정체를 빚는곳이다 주차장은 여러곳에 만들어 놓은것 같은데 그래도 몰려 드는 차량들을 다 수용할수 없는지 북새통이다 입구에 들어서니 특유위 바다 내음과 생선 내음이 한데 나서 여기가 바닷가 시장임을 대번 느낄수 있었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드는지 신기하기도 하고... 좌우간 돗떼기 시장이 따로 없다 누군가 그랬다 삶의 생생한 현장이라고.. 공영 주차장에 들어가는데 20분이 걸렸다 과메기 계절이다 포장 하나에 만원 고등어가 크고 싱싱하다 3마리 사서 구워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3마리 2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