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의 공간 대구미술관을 처음 찾았다 대구 월드컵 경기장 근처 자리잡고 있는 이곳...자주는 못 올지라도 1년에 한번은 꼭 찾으면 좋은곳이다 때마침 야외 공원에는 해외 교류전의 일환으로 독일 작가 오트마 회얼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12.6) 오트마 회얼은 공공장소가 이상적인 작품 설치 장소라 생각하고 미술관이나 갤러리라는 전형적인 전시공간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개방된 공간에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현대미술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미술”이라는 단어가 미술관, 갤러리에 결부되어 한정된 공간에 작품이 설치되는 현실의 장벽을 작품으로 허물고자 한다. ( 대구 미술관 사이트에서 인용) 이번 전시에서 오트마 회얼은 독일 뉘른베르크(Nürnberg) 광장에7천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