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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송난포구 2

( 제주 올레길 1코스 ) ④ 송난포구-성산갑문-성산포

제주올레 1코스 4번째 글이다 시흥 해녀의 집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은 다음 조가비 박물관을 둘러 보고 다시 걷기에 나섯다 멀리 보이던 성산일출봉이 차츰 눈앞으로 다가 온다 송난포구 이제 9KM를 왔으니 전체의 60%를 왔다 성산일출봉이 이제 코앞에 보이고 우도도 가까이 보인다 길위의 그대 평화 오소포연대 ( 도 지정기념물 23-23호) 횃불과 연기를 이용하여 정치,군사적으로 급한 소식을 전하던 통신 수단 구릉이나 해변지역은 연대 산정상은 봉수대라 그랬다 갑문교를 건넌다 도중에 만난 바이크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바다를 바라보는 중년부부의 모습이 참 정겹다 어느곳보다 아름다운 성산포 바닷가였다 "손시쳐 마음 달래곡, 발시쳐 감정 곱들락 하는곳"이 여기가 아닌가 한다

( 제주 올레길 1코스 ) ③ 종달리 해수욕장-종달 해안도로-시흥해녀의 집

종달리 소금밭을 지나니 바닷물과 연결된 저수지가 나온다 종달 바당이다 종달 바당은 올레 21코스의 끝나는 지점이기도 하다 드디어 바다로 접어 들었다 주욱 펼쳐진 해변에는 아직 아무도 없다 이곳 종달리 해수욕장은 올레길을 걷는 사람외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것 같다 너무나도 깨끗한 수질에 발을 풍덩 담그고 싶은 유혹을 느낀다 난 해안도로로 걷고 와이프는 모래 사장을 걷는다 종달 바당에서 성산포항까지 약 4Km를 바다를 보며 걷는 해안길이 참 좋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귓가를 때리는게 봄 바다 바람이 이거로구 나 하는 생각이 든다 바다와 연결된 저수지였는데 엄청 많은 오리에 놀랐다 물이 너무 맑았다. 바다속 물고기들이 다 보였다 이 도로가 4Km가 이어진다 와이프는 모래 사장으로 걷고.. 이렇게 자전거 타는것도 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