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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세월호 트라우마 2

세월호 3년-잊지 말아야할 의인 김동수씨

세월호가 침몰한지 어제로써 만3년이 지났다 9명의 미수습자를 남겨두고 이제 세월호는 뭍으로 올라 왔다 세월호의 현 상태로의 선체 보관과 미수습자들에 대한 수색, 유품 발굴, 사고 원인의 철저한 규명이 앞으로의 과제다 세월호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슬픔을 겪고 아픔이 있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될 사람이 있다 정말 많은 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지만 살아서 그 고통을 느끼는 이분을 생각할때마다 그 아픔이 느껴지고 국가가 책임을 지고 이 분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야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기억을 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3주기를 맞아 다시 한번 새기고자 한다 그분은 파란 바지의 의인으로 불리우는 4.5톤 화물차 기사이신 김동수씨다 승객 20명을 구한 그는 3번이나 자해를 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트라..

시사 2017.04.17

내 마음속에도 먹먹한 안개가-영화 해무

이 영화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연극으로 먼저 만들어지고 그리고 "해무"로 만들어졌다 지난 10월8일 밀입국자 60명을 중국 어선으로부터 인수한 여수 선적 제7 태창호 선장 이판근씨(43)와 선원 7명은 완도 근해에 이르자 선미 쪽에 있는 1평 남짓한 그물 창고에 한족 25명을 밀어넣었다. 그물 창고 위쪽에 육중한 나무 덮개가 있었는데도 해양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비닐로 포장해 묶은 그물뭉치들을 창고 위에 쌓아 결과적으로 이들을 죽인 셈이 되었다. 사망자들은 목숨이 경각에 달렸어도 그물과 어구의 무게가 1t이나 되어 나무 덮개를 밀어올릴 수 없었다. 이들은 살기 위해 발버둥쳤지만 창고에 갇힌 지 3시간여 만에 연탄 가스에 중독되듯 무기력하게 하나 둘 질식사하고 말았다. 바로 옆 2.5평 ..

영화/한국영화 201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