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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법구경 3

정성을 다하는 마음

밖에서 음식을 먹노라면 자연히 그 식당의 음식맛은 물론이고 식당의 분위기나 환경을 누구나가 한번쯤은 평가를 하게 된다 내 노력에 의해서 매출이,이익이 보장되기도 하지만 중요한건 손님의 평가다 가족이 이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내고 정성이 엿보이는, 생각이 있는 그런집은 손님이 많다 많은 식당이 그러할것이다 작은 부분이지만 그런것을 느낄수 있는 식당에 다녀 왔다 정성이 느껴지는 그런 집이다 "모든 일은 마음이 근본이다. 마음에서 나와 마음으로 이루어진다"라는 법구경의 귀절이 생각난다 생각과 마음을 느끼는 그런 곳을 많이 만나고 싶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전의 밑반찬 깔끔하다 맛이 있고 양도 적당하다.물론 리필도 해준다 메인 메뉴 ( 해물찜,해물탕)를 기다리면서 손이 간다 손이 안 가는 반찬이 없다 결..

생각 2015.01.13

흉기를 휘둘렀다

법구경(法句經)에 보면 이런말이 있다 " 거친말을 하지 마라 가는말이 고와아 오는말이 곱다 분노의 말은 고통이 된다 그 보복이 네 몸에 돌아온다" 굳이 부처님의 말씀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세상에의 진리다 인간은 누구나 혀라는 무시무시한 흉기를 가지고 있다 그 흉기에서 발사되는 날카롭고 예리한 칼날은 상대를 처참하게 베고,씻을수 없는 아픔과 모욕을 느끼게 하고 때론 상대방의 반격의 칼날에 내가 상처를 입기도 한다 아끼던 사람,가족같은 사람과 언쟁이 있었다 누구의 잘잘못 이전에 격한 감정에 그동안 감춰 두었던 흉기를 서로 휘두르게 되었다 한발 물러서서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일일수 있는것을 꼭 흉기를 사용해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고 난 뒤에야 후회를 한다 언제 생각이 행동을 지배하고 말에 앞서 생각하는 인간이..

등과 풍경 201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