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넓은 면적인 만큼이나 관광지,문화재들이 산재해 있어 한번에 돌아 보기는 참 힘들다 하빈쪽에 들러볼곳이 몇군데 있었는데 벼르고 벼르다가 다녀 왔다 처음 찾아간곳은 "육신사"다 육신사는 삼촌에게 왕권을 빼앗긴 어린 왕 ‘단종’의 복위를 꾀하려다 숨진 사육신으로 일컫는 조선 세조 때의 박팽년, 성삼문, 이개, 유성원, 하지위, 유응부 등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취금헌 박팽년(醉琴軒 朴彭年) 선생만을 그 후손들이 모셔 제사를 지냈으나 선생의 현손(玄孫)인 박계창이 선생의 기일에 여섯 어른이 사당 문 밖에서 서성거리는 꿈을 꾼 후 나머지 5위의 향사도 함께 지내게 되었다. 그 뒤 하빈사(河濱祠)를 지어 제사를 지내다가, 숙종 20년(1694년) 낙빈(洛濱)이란 현액을 하사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