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고택을 보고 신지 고택마을을 보기 위해 내려 가려는데 서원이 하나 보인다 차를 세워 확인을 했는데 지자체 관광 지도에는 겨우 보일정도로 아주 작게 표기가 되어 있다 "임호 서원"이라고 되어 있다 역시나 서원은 문이 굳게 잠겨져 있다 문중의 관리가 여의치 않은것은 이해가 되나 서원 역시 문화재이거늘 행정 당국의 적절한 개입과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이곳은 국가 보물을 소장하고 있는 곳이기도 한 모양이다 그런데 문제가 좀 있어 보인다 "임호 서원"은 임진 왜란 당시 의병 활동을 하였던 박경신을 배향하였던 곳이고 특히 그와 그의 아들과 관련된 4종 17점의 책과 고문서가 보물 제 1237호로 지정되어 임호 서원옆 경의관에 보관되어 있는데 어찌된 연유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시 관련 다툼으로 전시가 유보되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