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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미라클 벨리에 2

나의 2015년 영화 관람 결산-기억에 남는 영화들

올해에도 흥행 여부와 관계없이 내가 본 영화중 기억에 남는 영화를 꼽아 본다 1. 음악 2014년의 "비긴 어게인" 처럼 기억에 오래 남는 음악 영화는 없지만 1월의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 4월에 보았던 "위플래쉬" 그리고 5월에 보았던 "부곡 하와이"에서 들었던 동요 "따오기"가 생각이 난다 그렇지만 최고의 음악 영화는 8월에 본 "미라클 벨리에" 였다 미셀 사르두의 상송이 아직 내 귓가에서 들리는듯 하다 2. 미술,특수 효과 2014년은 영화 해무의 영상미가 참 좋았었다 올해는 영상미가 아닌 특수 CG다 완벽하게 한국 호랑이를 재현한 대호...정말 사실감 있었다 3. 열연한 배우들 작년에는 해무에서의 김윤석과 국제 시장의 김윤진 이었다 올해도 명연기를 펼친 배우들이 많았다 내가 뽑은 올해 최고의 ..

영화 2015.12.30

못듣는건 장애가 아니다-영화 미라클 벨리에

줄거리를 보고 이 영화는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영화 포스터의 빨간 헤드폰이 이상하게 끌렸다 며칠 기분도 꿀꿀했는데 감동 영화로 내 기분을 달래고 싶었다 폭풍 감동은 아니었지만 보는 내내 유쾌하고 마음이 즐거웠다 무성으로 보여 진 2분여의 짧은 장면은 나머지 100여분을 압도 했다 장애를 안 가져 본 사람은 느낄수 없다 했는가? 장애 아닌 장애를 가지고 있는 나도 안 들리는 장애는 느껴 보지 못했다 얼마나 좌절을 했을까? 그러나 그들에 대한 불편하고 차별적인 시선만은 거두어 들여야 한다 ( 사진 : 다음 영화 ) 못 듣는건 장애가 아니다라는 말이 한참을 머릿속에서 머무르다 지나갔다 가족과 재능사이에서 갈등을 할때가족을 택한 주인공의 선택 ( 결국은 가족들이 재능을 허락해 주었지만) 에서 나는 나의 과..

영화/외국영화 2015.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