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네이버 사전에 의하면 "아무리 재미있는 일이라도 배가 불러야 흥이 나지 배가 고파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라 나와 있다 눈 앞에 아무리 아름답고 예쁜것이 있어도 배가 고프면 헛것이 보이게 마련.. 얼마전 꽃 구경 다니다가 들른 2곳에서 배 두드리며 나와 보는 풍경은 더욱 아름다웠었다 첫번째 집은 늦은 저녁이었다 2사람이 먹었는데 두징치기라 이름 붙이운것이 두부와 오징어 조합이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맛있게 먹었다 오징어가 좀 더 신선했더러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좀 있었지만 마지막 손님이어서인지 서비스로 주신 꽁치 한마리땜에 금방 잊을수 있었다 ㅋ 2번째는 점심 시간이었는데 엄청 유명한 맛집이었는지 대기표를 뽑고 기다렸었다 ( 다행히 오래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