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일요일 집에서 편안하게 영화를 보았다 EBS에서 보여 주는 일요 시네마 "흐르는 강물 처럼" (원제 A River Runs Through It) 이다 우선 잘 생기고 멋진 배우가 나온다 "브래드 피트"다 1992년 작품이니 23년전..브래드 피트가 막 30살이 될 즈음 촬영했던 영화다 그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볼수가 있다 영화는 정말 흐르는 강물 처럼 잔잔하고 울림이 있는 영화다 영화에서의 강물은 세차게 흘러 가지만 잔잔히 흐르는 강물처럼 한 가족의 인생의 여정을 보여 준다 영화를 보면서 지금의 이 문명 세계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자연으로 불쑥 돌아 가고 싶다는 욕구를 느꼈다 전화기도 없고 TV도 없는 그런곳으로.. 다른것 같아도 다르지 않은 가족 그리고 진한 형제애.. 나는 이런 비망록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