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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DTC 섬유박물관 3

스마트 섬유 그리고 리싸이클 의류

내게 있어서 옷 ( 의류 )은 그저 인간의 기본 생활인 의.식.주 처럼 그냥 필요한 것이었다 잘 보이려고 옷을 입은적도 없으며 고가의 옷은 더구나 없다 그냥 몸을 가려 주고 추위나 더위를 견뎌 주면 그만이었었다 그러한 옷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점점 발전을 해서 이제는 "스마트 의류"라는 개념으로 다가 와 예전의 인식을 바꿔 놓는다 스마트 섬유 ( Smart Fiber ) 스마트 섬유란 IT기술이 접목된 섬유로 일반직물과 같은 질감과 촉감을 유지하면서 첨단 디지털 기능이 부가된 새로운 개념의 직물을 말한다. 스마트 섬유는 특수 소재나 컴퓨터칩등을 사용해 전기 신호나 데이터를 교환하고 외부 디지털기기와 연결해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수 있다 또한 주위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동적 변화기능을 가지기도 하며 원격정보 ..

시사 2016.05.09

( 대구 가볼만한곳 ) DTC 섬유박물관

대구는 섬유도시다 섬유도시답게 섬유에 대해 소개하는박물관이 작년 5월 새로이 개관하였다 대구 봉무동에 있는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Daegu Textile Complex,DTC) 박물관이다 개관한지도 얼마 안되어 그런지 찾는 사람이 별로 없다 큰 건물인데도 근처에서 찾아갈수 있는 이정표 ( 알고 보니 건물 외벽에 크게 표시 되어 있었다) 를 찾기가 어려웠었다 규모가 어마 어마 하다 전시공간은 패션관,산업관,미래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 유관기관들이 참여함으로써 역사성과 전문성 등이 알차게 표현되어 있다. 그리고 내외에는 실과 바늘,누에고치 컨셉 등으로 제작한 조형물들이 곳곳에 설치, 문화적 여건도 잘 갖추어져 있다. 섬유·패션에 대한 기획의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고, 비즈니스..

인상 깊은곳 2016.01.30

키치의 미학-쟝 샤를 드 까스텔바작 전시회

DTC 섬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9월 22일부터 전시하고 있는 프랑스의 패션 디자이너인 쟝 샤를 드 까스텔바작 ( JEAN CHARLES DECASTELBAJAC )의 키치의 미학 ( A NOBLEMANS'S KITSCH) 전시회를 다녀 왔다 골프에 좀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까스텔바작의 상표를 보았을것이다 그의 디자인은 독특하다 소소한 일상의 사물들,사건들,현상으로 부터 영감을 받아 독자적인 방식으로 풀어낸다 특히 색면의 변형적 배치가 많은것을 대변한다 장 샤를 드 까스텔바작 1949년 카사블랑카에서 1000년 전통의 귀족가문과 부르조아 가문사이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1968년 담요로 제작한 코트로 화려하게 파리 패션계에 등장 그흐 감자포대, 폐비닐,양말,장갑.실타래,인형 등 그 누구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