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곳을 찾은 날은 11월 21일 이었다 그때 가니 서원앞의 은행나무는 잎이 다 떨어지고 앙상한 모습만 볼수 있었다 그래서 다시 오게 되면 10월말이나 11월초에 다시 찾겠노라고 다짐을 했었다 지난 일요일 갑자기 그 생각이 났다 아직 이른감도 없지는 않았지만 동네 가로수가 물들어 가는 모습이나 매스컴에서 노란 은행잎 소식을 보니 올해도 자칫 놓치게 되지나 않을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한번 그런 생각이 드니 약간 조바심이 생기게 되는것이..참 이상하였다 여기만 가려고 생각하면 왜 이런 생각의 드는지... 이번주나 다음주는 다른 일로 시간을 못낼것 같고 결혼식이 12시니 아침 일찍 다녀 오면 시간은 충분할것 같았다 마침 아침 일찍 아들 보러 가는 아내를 배웅하고 달성 현풍으로 달렸다 ☞ 2015년 도동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