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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혼용무도 2

2016년을 마무리 하며-난신적자 (亂臣賊子)

기대를 안고,희망을 품으며 시작했던 2016년이 오늘로써 쓸쓸히 막을 내린다 2015년 대학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는 혼용무도(昏庸無道)’ 였었다 혼용무도는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함께 이르는 ‘혼용(昏庸)’과 세상이 어지러워 도리가 제대로 행해지지 않음을 묘사한 논어의 ‘천하무도’(天下無道) 속 ‘무도(無道)’를 합친 표현이다 그 혼용무도란 사자성어가 2015년보다 올해 2016년이 더 어울리는 사자성어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2016년에도 많은 일들이 있었다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되고 4월에는 총선이 실시되었는데 모두의 예상과 다르게 더불어 민주당이 제1당으로 올라 서는 이변을 연출하였다 사드 배치로 정국이 뒤끓어 올랐다가 10월에 들어서는 최순실-박근혜 게이트가 터..

생각 2016.12.31

2015을 마무리 하며-유비무환(有備無患)

다사다난했던 2015년도 이제 마지막날이다 한해를 돌아보며 마무리하려 한다 2015년도 나라적으로는 여전히 혼돈의 연속이었다 체감 경기는 곤두박질쳤고 "헬조선"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 였다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추진이 있었고 여전히 9명은 수장 되어 있다 여름이 오는 무렵 발생했던 메르스는 몇달 동안 이 나라를 혼란과 공포속으로 몰아 넣었었다 개인적으로는 변화가 없는 일상이었지만 기대했던 일이 물거품이 되면서 이젠 완전히 포기할수밖에 없어진일이 잇었다 사전에 좀 치밀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그래서 올 한해를 사자성어로 표현해본다 올해 대학교수들이 뽑은 사자성어는 ‘혼용무도(昏庸無道)’가 선정됐다. 혼용무도는 어리석고 무능한 군주를 가리키는 혼군(昏君)과 용군(庸君)을 함께 이르는 ‘혼용(昏庸..

생각 2015.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