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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한예리 2

안성기의 영화 사냥

보통은 안 본 것 같은 영화라도 본 영화라면 어느 정도보다 보면 "아 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대개는 영화 제목, 출연 배우들만 보면 본 영화인지,안 본 영화인지 알 수가 있는데 이 영화 '사냥'은 개봉 하던 해 2016년에 영화를 보고 후기까지 남긴 영화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보고 후기를 쓸 때까지 보았던 영화인지 까맣게 몰랐다 이 정도면 건망증을 넘어서는게 아닌 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우습게도 이번에 쓸 후기 내용은 2016년 썼던 내용과 큰 차이가 없다 그래서 그 때의 후기를 다시 옮겨 본다 https://xuronghao.tistory.com/610 영화 사냥-토끼는 한마리만 쫒아야.... * 이글에는 스포가 있을수 있습니다.. 얼마전 끝난 드라마 "대박"에서 극 초반에 장근석이..

영화/한국영화 2022.11.01

더 테이블(The Table)-한편의 에세이 같은 영화

이 영화를 보고 이 영화속에 나오는 비슷한 카페가 있다면 가보고 싶어졌다 책을 한권 들고 한적한 어느 동네의 카페에 앉아 주위 테이블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고 싶어졌다 얼마전 다녀온 달성토성 마을 "다락방"카페에 가면 그럴 기회가 있겠다 싶기도 하다 영화 "더 테이블"은 그런 영화다 투명 인간이 되어 동네 카페의 어느 하루.한 테이블에서 사람들이 만나 이야기 하는걸 듣는것 같은 ... 물이 들어 있는 유리컵에 꽃이 놓여 있고...저마다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평범한 이야기를 듣는다 ( 이미지:네이버 영화 스틸 컷 ) 영화는 상업 영화도 아니고 다큐멘터리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만을 넘는 관객이 보았다 재미...출연 배우..그런게 아닌 분명 이 영화가 주는 무언가가 적지 않은..

영화/한국영화 2018.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