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일요일 오후..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나섰다 예매해둔 영화 시간도 좀 남아 있고 먹으러는 자주 오지 않는곳이라 뭘 먹을지 여기 저기 둘러 보고 적당한걸 찾기로 했다 아내와 난 약간 식성이 달라 공통 분모를 찾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이번엔 내 의견을 따르기로 했다 그래서 찾아간곳이 "한스델리"다 예전 젊었을때는 양식을 먹으려면 경양식집을 찾아야만 했었다 양식이라 해 봐야 돈까스,생선 까스 ,스테이크가 대부분이었고 지금처럼 다양하지가 않았다 그런 기분이 드는곳이었다 "한스 델리"가 에전의 그런 분위기가 나는곳이었다..메뉴는 에전 보다 많이 다양했다 여기도 학생들이 많이 찾는것 같고 가격도 크게 부담되지는 않았다 한스델리는 국내 최초의 델리샵( Deli=Deklicatessen,기호 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