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커피를 언제 처음 마셔 봤는지는 시간을 돌리고 돌려 기억을 더듬어 봐도 언제인지 확실치 않다 아버지가 커피를 좋아하셔서 집에 맥스웰 커피가 잇었고 프리마가 잇었던것은 기억을 하는데 모르긴 몰라도 한 두잔은 마셨을것이다 그러나 커피맛을 알고 먹은건 그 이후로도 한참은 되었지 싶다 요즘이야 웬만한 도시나 야외에 가면 그럴듯한 커피집이 많이 있어 마음만 먹으면 직접 내리고 로스팅한 원두커피를 즐길수 있지만 내가 젊었을때만 해도 커피를 마시려면 다방을 가야 햇다 지금도 다방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때의 다방은 지금의 커피숍만큼,아니 그 이상으로 많앗었다 처음 직장 생활을 할때만 해도 부서 여사원이 츨근하면 재떨이를 비우고 과장,부장이 출근하면 맥심 커피를 타 드리던게 생각이 난다.. 불과 30여년이 좀 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