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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주호영 2

대구 유권자를 봉으로 보는 "배신의 정치"

도대체 누가 배신의 정치를 하는지 모르겠다각 정당의 지역 공천 작업이 끝났는데 이곳 대구 지역은 황망하다 물론 대구지역이 마지막날까지 언론의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긴 하다유승민 의원의 동구을 공천때문이기 때문 이다그러나 한걸음 더 들어 가 보면 지역 유권자들을 봉으로 아는게 아닌지 하는 작태들이 곳곳에 보인다 대구는 12개의 선거구가 있다지난 선거 12개 선거구 모두 새누리당의 후보가 당선된 골수 여당 ..대표적인 보수지역이다..올해는 예외는 아니다그래서 그런지 대구 유권지들을 봉으로 보는 황망한 일이 각 지역구마다 벌어지고 있다 먼저 나의 지역구 이기도 한 북구갑 선거구다이 지역은 KT 상무 출신인 권은희 의원이 지난 선거에서 당선된 지역이다올해도 거의 막바지까지 공천이 결정되지 않다가 일찌감치 공천탈..

시사 2016.03.25

사심 공(낙)천

한 세상 살아 가다 보면 입장이 바뀌는 경우가 왕왕 있다 역지사지 ( 易地思之 ) 는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라는 말인데 실제 입장이 바뀌지는 않는 상태에서의 말이다 의미는 조금 다르지만 또 주객전도 ( 主客顚倒 ) 라든가 같은 의미로 객반위주 ( 客反爲主) 라는 말도 있다 요즈음 인기리에 방송되었고 어제 대단원을 내린 "육룡이 나르샤"에서 최종 승리자였던 이 방원을 도왔던 하륜은 주객전도가 되는 여러번의 정치 역정을 거쳤다 그는 정도전에 의해 탄핵되었다가 이후 기회를 엿보다가 결국은 정도전까지 제거한다 지난주 한참 "공천 학살"이라는 말이 회자되었었다 그 와중에 칼 자루를 쥔 여야 2사람이 모두 공천을 빙자한 사심학살을 이루었다 첫번째는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위원장의 주호영의원에 대한 공천 배제다 이한구 ..

시사 201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