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방영된 대박 17회에서는 역모죄로 잡힌 이인좌 (전광렬 분)가 망나니에 의해 참수될려는 찰나 숙빈 최씨 ( 윤진서 분)가 승하하는 바람에 형이 미뤄지는 극적인 장면이 있었다 이인좌가 참수되었다면 드라마가 시시하게 끝났을터.. 극의 재미를 위해 그리했을듯도 싶고 또 작가가 상상력을 너무 발휘한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하지만 참형을 중지한 그것만큼은 역사적 근거가 있는 일이다 얼마전 읽은 "뜻밖의 한국사 (김경훈 지음)"에서 관련 내용을 읽은게 기억이 나서 옮겨 본다 ( 이미지 : 드라마 대박 ) 예로부터 동양인들은 형 집행일을 피하는 날을 정해 두었다 이것을 금형일이라 하는데 당나라는 법으로 금형일을 정했고 고려에서도 당나라의 법에 준하여 금형일을 지정해 놓고 있었다 금형일에는 사형집행일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