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뜨자 마자 확인한것은 LPGA 프랑스 에비앙 골프대회에서 전인지선수가 최소타 기록을 세운거였나 하는것이었다 전날 실황 중계를 13홀까지 보고 우승은 확실하겠구나 싶었고 채널을 프리미어 리그를 보는 아들에게 넘겨 줬었다 내가 볼때까지만 해도 21언더였었는데..남은 홀에서 타수를 잃지만 않는다면 골프 메이저 대회에서 최소타 우승이라는 신기록을 세울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 경기 주요 장면을 홀마다 보여 주고 있었다 마지막 18번홀..티샷이 러프에 떨어졌다 그녀는 무리하지 않았다.침착하게 레이업을 한후 세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다 핀과 3M 남짓한 거리..캐디와 무언가를 상의한뒤 특유의 미소를 짓고 침착하게 어드레스를 했다 공이 홀로 빨려 들어갔고 남녀 통틀어 메이저 대회 최소타 우승이라는 대기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