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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시저의 눈물 2

나의 2017년 영화 관람 결산-기억에 남는 영화

올해는 예년에 비해 본 영화도 적고 화제작도 예년에 비해 그다지 많지 않다 감동받은 영화도,기억에 남는 영화도 상당히 적은편이다 흥행여부와 관계없이 내 기억에 남아 있는 영화를 정리 해 본다 1. 특수 효과,소리 기억에 남는 음악 영화를 골라야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남는건 없고 "기억의 밤"에서의 이문세의 노래 "옛 사랑"만이 입안에서 웅얼거린다 그래서 효과음이 뚜렷하게 기억나는 영화를 골라 보았다 대사가 별로 없었던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덩케르크"는 실제 전쟁터에 있는것 같은 느낌을 주었었다 시시각각 조여 오는듯한 시계 바늘 소리,옆에서 터지는듯한 폭발음,기계음이 영화를 보면서 정말 실감이 났었다.내가 전쟁터에 있는것 처럼 깜짝 깜짝 놀랄 정도로.....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

영화 2017.12.27

혹성탈출-종의 전쟁_시저의 마지막 눈물

그의 눈에서 떨어지는 한방울의 눈물은 무엇을 말함이었던가? 아마도 주마등처럼 흘러간 그의 한 세월을 생각하는 눈물이었을까 마지막까지 리더의 입장을 가져 가지 못한 회한과 반성의 눈물이었을까? 혹성탈출 시리즈 시저의 마지막편이 되었다는게 너무나 아쉬워 상영관을 제일 늦게 나섰다 혹성탈출 시리즈의 마지막 종의 전쟁은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는 좀 갈릴듯 하다 같은 감독( 맷 리브스)이 연출을 한게 맞나 할 정도로 2편과 3편이 차이가 좀 난다 2편은 드라마틱하게 전개가 되고 인간에게 복수심을 가지게 된 코바의 반란과 그 전투 장면들이 실감있게 묘사되었지만 이번 3편은 좀 철학적이다 그런면에서는 재미 없고 지루하게 느껴졌을수도 있다 로튼토마토 93%와 해외 영화 평론의 극찬을 받아 그 높은 기대감만 아니었다면..

영화/외국영화 2017.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