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공공(空空)의 시선

선물 2

선물,뇌물

난 예전 직장 생활을 할때 근무 부서나 하는 업무 관계로 선물을 많이 받곤 했다 사실 선물이라기보단 지금 생각해 보면 뇌물에 더 가까웠던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가끔 책을 선물로 받은적도 있지만 그것은 극히 이례적이고 가징 많이 받은 것은 술이었다. 그것도 대부분 양주였다 선물과 뇌물의 차이는 분명하다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의 생각에 대가가 연상되어지면 그건 금액의 여부에 관계없이 뇌물이다 그리고 그 자리(부서나 직위)를 벗어났을때 지속적이지 못하면 뇌물이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차별받지 않을려고 주는것도 뇌물이다 지금도 아찔하게 생각되는 일이 있었다..상당한 급부를 약속하면 어떤 일을 하나 처리해 달라는 거였는데 내가 모른척 눈만 감아주면 되는일이었다 거절했었지만 참 달콤한 유혹이었었다 현역에서 물러..

생각 2016.09.12

오미야게(お土産-선물.기념품)

일본인들의 독특한 문화중에 하나가 어디 여행을 가거나 하면 그 지방의 특산물을 사서 친지들에게 선물을 하는것이 있다 우리라고 없는것은 아니지만 ( 가령 예를 들면 제주도의 밀감이라든지 천안의 호도과자 등을 들수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는 1일 생활권이고 택배 문화가 발달해서인지 아니면 지역 특산물이 마땅찮아서인지 특산물 선물 하는경우가 뜸해 졌다 오래전 직장 생활할때 일본인들이 방문하면 대개 가지고 오는 선물들이 대부분 과자였었다 물어 보면 자기네 지방의 특산물이라 햇었다 오미야게라고 일종의 관습이라고 여행이나 출장을 갈때 선물로 주곤 한다 그랬다 그 문화는 잘은 모르지만 아마 지금도 내려 오고 있을터이다 얼마전 일본에 출장을 다녀 온 지인이 맛이나 보라고 과자를 몇개 주어 예전 생각으로 감회에 약간 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