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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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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여행 5

( 백제 유적 탐방 ) 낙화암 ( 백화정 ) ,고란사

승자에 의해 쓰여 잘못 알려져 있는 것 중의 하나 백제가 멸망할 때 의자왕의 3천 궁녀가 몸을 던졌다고 전해 내려져 오는 낙화암을 찾았다 수십 명이 될지언정 3천은 분명 아닐 것이다 백제보다 큰 나라였던 조선도 궁녀가 최대였을 때 천명을 넘지 않았었다 ▶궁녀의 수 : 왕실 구성원이 늘면 궁녀도 늘었고, 왕실 구성원이 줄면 궁녀도 감축되었다. 연산군 대에는 1000명이 넘었다고도 하지만 이것은 과장된 듯하다. 인조 대에는 230명 정도, 영조 대에는 600명 정도였고, 18세기의 성호 이익은 당시 궁녀가 684명이라고 하였다. 조선 말 갑오개혁 때의 궁궐제도 개혁안에 따르면 ‘상궁 이하는 필요한 때에 따라 늘리기도 하고 줄이기도 한다. 대전 시녀는 100명, 대비전 시녀는 100명, 중궁전 시녀는 100명..

( 백제 유적 탐방 ) 부여 부소산성,삼충사

2016년 이곳을 찾았을 때는 백마강에서 낙화암을 거쳐 내려왔었는데 이번에는 반대 코스인 정문으로 입장을 했다 넓은 곳이어 부소산성 안 유적지들을 다 돌아 볼 수는 없고 문화 해설사분의 해설을 듣고 '삼충사'와 '반월루'를 보고 낙화암을 거쳐 고란사로 내려 가게 되었다 ☞ 2016년 포스팅 https://xuronghao.tistory.com/743 ( 부여 여행 ) 부소산성 부소산성을 오르는길은 원래는 부소산문이나 구문 매표소쪽으로 올라오는것이 맞으나 우린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백마강을 거슬러 고란사에 내려 낙화암으로 반대 방향으로 해서 산성 뒷편으 xuronghao.tistory.com ▶ 사적 부여 부소산성 (扶餘 扶蘇山城) 백마강 남쪽 부소산을 감싸고 쌓은 산성으로 사비시대의 도성(都城)이다.『삼..

인상 깊은곳 2021.11.25

( 부여 여행 ) 부소산성

부소산성을 오르는길은 원래는 부소산문이나 구문 매표소쪽으로 올라오는것이 맞으나 우린 나루터에서 배를 타고 백마강을 거슬러 고란사에 내려 낙화암으로 반대 방향으로 해서 산성 뒷편으로 올랐다 부소산성 :국가사적 제5호 부소산성은 백제 사비기 왕궁의 배후산성이다. 평상시에는 왕궁의 후원 역할을 하다가 위급할 때에는 왕궁의 방어시설로 이용되었다. 서쪽으로는 백마강을 끼고 부여의 가장 북쪽에 위치한 표고 106m의 부소산 정상에 축조되었다. 산성 내부에서는 많은 수의 건물지가 발견되었고, 슬픈 전설을 간직한 낙화암도 이 안에 있다 .1993~1994년에 걸쳐 실시된 고고학적 조사 결과, 계곡을 품으면서 외곽을 두르는 백제시대 성벽, 그리고 그 안에 만들어진 통일신라시대 - 조선시대 성벽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밝혀졌..

인상 깊은곳 2016.12.17

( 부여 여행 ) 백마강,황포돛배, 고란사,낙화암

백마강 그러면 우리 국민이라면 가보지 않았어도 한번쯤은 들어봤음직한 강이다 또 어느 정도 나이가 드신분들은 배호의 노래 "추억의 백마강"이나 허민의 "백마강"이란 노래로 익숙한곳이기도 하다 사실 백마강은 부여를 지나는 금강의 하류 구간을 부르는 이름이기도 하다 구드래 나루터에서 황포돛배를 타고 고란사를 보고 낙화암을 거쳐 부소산성을 돌아 보았다 황포돛배 황포돛배는 황토로 물들인 돛을 단배를 말한다 어업에 주로 이용된 황포돛배는 대부분 0.4t에서 0.5t 정도의 작은 배이다. 몸통은 스기나무로 만들고 노는 쪽나무로 만들며, 돛대는 죽나무와 아주까리나무로 만든다. 돛대는 6m 정도로 길게 세우고, 황토를 물들인 기폭을 매단다. 가로 2m 50㎝, 세로 6m의 기폭을 황톳물에 담가서 물을 들인 후에 잘 말려..

인상 깊은곳 2016.12.15

( 부여 여행 ) 초겨울의 궁남지

단체 여행이 아니면 당일로 먼곳 가기가 쉽지 않다 동네 여행클럽에 우연히 동행을 하게 되었다 가고자한곳이 안가본곳이기도 하고 이 기회가 아니면 언제 가 보겠냐 하는 생각이 들었고 가 보고 싶어서였다 목적지는 부여.. 거리가 210Km정도이니 중간 휴식시간을 감안하면 3시간은 걸리는 거리다 궁남지로 고란사로 낙화암을 보고 부소산성을 돌아오는 여정이다 잔뜩 흐린날이고 스산하였지만은 마음만은 밝게 출발을 했다 가는 도중 며칠전 내린 눈으로 인해 하얀 세상이기도 해 잘하면 눈속 여행이 될수도 있겠구나 기대를 했는데 그 기대까지는 충족을 시켜 주지 않았다 궁남지 : 사적 제 135호 궁남지(사적 제135호)는 선화공주와의 사랑으로 유명한 백제 무왕이 만들었다는 왕궁의 남쪽 별궁에 속한 우리 나라 최초의 인공 연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