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들어 새 학기가 시작되니 각 초등학교에서는 반장 선거가 시작되는 모양이다 내가 초등학교 다닐때도 있었으니 그 역사는 벌써 50년을 넘어가는 전통의 역사다 그런데 요즘 매스컴에서 보여지는 초등학교의 선거는 어른들의 선거 수준을 뛰어 넘는다 출마한 학생들의 사진과 공약을 포스터로 만들어 붙이기도 하고 피켓과 명함까지 등장 하기도 한다 또 선거 연설문을 전문으로 하는 외부에 맡기기도 하고 전문적인 강사로 부터 스피치 훈련을 받기도 하는 모양이다 어릴때부터 민주 주의를 교육시키고 올바른 리더를 바르게 선출하는경험을 할수 있다는 선 기능이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나 자칫 어른들의 나쁜 면이 그대로 답습되게 해서는 절대 안될 일이다 난 반장 선거와 관련한 씁쓸한 추억이 있다 초등 6학년 1학기때 반장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