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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대구 근교 산행 3

( 대구 근교 산행 ) 대구 북구 서변동-망일봉-원담사(무태성당)

부처님 오신날은 예년 같으면 근무를 해서 아내 혼자서 팔공산 갓바위를 다녀 오거나 저녁에 같이 갓바위를 오르곤 했는데 올해는 사정이 좀 달라졌다.코로나19 여파로 회사도 장기 휴무를 시작했고 또 사람 많은곳은 꺼려져 올해는 갓바위 오르는걸 포기했다 차선책으로 동네 망일봉에 오르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칠곡의 운암지로 해서 올랐는데 이번에 반대편인 북구 서변동으로 올라 보았다 산행 시작은 서변동 청아람아파트 좌측편이다 망일봉까지는 1.2Km이니 경사가 좀 있을걸로 예상이 된다초반부터 이런 계단을 좀 올라야 한다산악자전거,산악 오트바이는 출입 자제이런 평지길도 있고여기까지 오는데 24분 걸렸다.잠시 목을 축이고30분을 걸어 올라가는데 한사람도 만나질 못했다사방이 너무 조용하고 새소리만 들린다새소리를 녹음해 보았다..

( 대구 근교 산행 ) 욱수골

대구는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는 분지다 그래서 마음만 먹으면 당일로 다녀 올수 있는곳이 참 많다 지난번 다녀온 용지봉도 그렇고 팔공산 자락을 따라서도 여유있게 다녀올수 있는곳이 많이 있다 오늘은 몇몇 친구들과 용지봉 동쪽 대구스타디움 뒷산..욱수골을 올랐다 오후엔 비가온다 해서 코스에 얽매이지 않게 다녀 오기로 했다 들머리는 덕원고등학교옆.. 이쪽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등산로를 택했다 입구에 접시꽃이 예쁘게 피어 있다 등산로가 다양하다 2시간 30분 코스부터 5시간 30분까지.. 자락길도 만들어 놓았다 초입길은 아주 평탄한길 조금 올라가니 망월체력장이 나오고.. 이제 8시 반을 지나고 있다 이곳에 두꺼비가 많이 있다 한다 삼형제 나무인 굴참나무 그런데 형제 하나를 잃었다 조금 더 가니 오형제나무가 ..

인상 깊은곳 2016.06.20

( 칠곡 ) 가산산성,가산 바위

가산산성은 내가 몇십년만에 산에 오른 가장 첫 출발점의 산이다 등산애호가들이 가장 많이 찾고 초보자도 쉽게 오를수 있다 했거늘 그 처음의 산행시 난 기어 오르다시피 했었다 그후로 자주 찾았었고 이번에는 여기가 거기였던가 싶을 정도로 가볍게 다녀 왔다 올라 가는 거리는 만만치 않으나 초반 약간의 오름만 넘으면 그 뒤로부터는 가벼운 코스다 팔공산 가운데 등산 애호가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다. 입구 주변에는 진남문이 있고 조금 오르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휴게정자가 설치되어 있다. 산 중턱쯤에는 조선시대에 만들어 졌다는 가산산성이 등산객들의 시선을 끈다. 동문과 중문을 지나면 거대한 기암으로서 칼로 베어 다듬어 놓은 듯 264㎡정도의 평면바위 위에서 주위를 관망할 수 있다...

인상 깊은곳 201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