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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구연서원 2

거창 수승대-관서루,구연서원,거북 바위

월성 계곡 트레킹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가기 전 근처의 수승대를 보고 가기로 했다 난 4년전인 2017년에 본 적이 있는데 일행들은 이 곳이 처음이었다 ☞ 명승 거창 수승대 (居昌 搜勝臺) 거창에서 서북으로 16km 떨어진 곳으로 위천면 황산리에 자리한다. 덕유 영봉에서 솟아난 성천, 산수천, 분계천과 덕유 지봉 송계의 갈천이 위천으로 모여 구연폭을 이루고 구연을 만들면서 빚어 놓은 커다란 천연 바위 거부 대가 수승대이다. 대의 높이는 약 10m, 넓이는 약 50평에 이르며 그 생김새가 마치 거북과 같아 구연대 또는 암 구내라고도 한다. 또 수많은 현인들과 은사들이 찾았던 대라 하여 모현대라 불렀다. 옛날 삼국시대 백제에 속해 있을 때 사신들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근심 수, 보낼 송자를 써서 수송 ..

인상 깊은곳 2021.08.11

( 거창 여행 ) 구연서원,관수루,청송당

수승대에 도착해서 관리사무소를 지나 축제극장을 지나면 바로 효자비가 보이고 청송당이 있다 청송당은 요수 신권(1501~1573) 선생의 아들인 청송 신복행(1533~1624)이 공부하던 곳이다 문이 잠겨 있는듯 보였으나 살며시 미니 열려 조심스럽게 둘러 보았다 다음으로 구연 서원이 나온다 400년된 보호수인 은행나무가 서원을 지키고 있다 구연서원 입구에는 경상남도 유형문화제 422호인 관수루가 있다 ( 구연서원 ) 1694년(숙종 20)에 지방 유림이 신권(愼權)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신권이 제자를 가르치던 구주서당(龜州書堂) 자리에 서원을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 뒤 성팽년(成彭年)과 1808년 신수이(愼守彛)를 추가 배향하여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 대원군의 서원철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