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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거북바위 6

거창 수승대-관서루,구연서원,거북 바위

월성 계곡 트레킹이 생각보다 일찍 끝나 가기 전 근처의 수승대를 보고 가기로 했다 난 4년전인 2017년에 본 적이 있는데 일행들은 이 곳이 처음이었다 ☞ 명승 거창 수승대 (居昌 搜勝臺) 거창에서 서북으로 16km 떨어진 곳으로 위천면 황산리에 자리한다. 덕유 영봉에서 솟아난 성천, 산수천, 분계천과 덕유 지봉 송계의 갈천이 위천으로 모여 구연폭을 이루고 구연을 만들면서 빚어 놓은 커다란 천연 바위 거부 대가 수승대이다. 대의 높이는 약 10m, 넓이는 약 50평에 이르며 그 생김새가 마치 거북과 같아 구연대 또는 암 구내라고도 한다. 또 수많은 현인들과 은사들이 찾았던 대라 하여 모현대라 불렀다. 옛날 삼국시대 백제에 속해 있을 때 사신들을 전별하던 곳으로 처음에는 근심 수, 보낼 송자를 써서 수송 ..

인상 깊은곳 2021.08.11

대구 제일중학교 교정내-거북바위

향교를 둘러보고 향교 건너편에 있는 제일 중학교 "거북 바위"를 보러 갔다 내가 어릴때 이 동네에서 놀 때는 "거북 바위"란 존재를 몰랐었다 그리고 지금은 제일중학교지만 내 기억 속의 여기는 "제일 여중"과 "제일 여상"이었다 확인해 보니 제일 여상은 84년도에 서구 본리동으로 이전하였고 2004년에 제일중학교로 교명을 변경 남녀 공학 중학교가 되었다 초등학교 여자 동창생들중 이곳에서 학교를 다닌 친구들이 꽤 있다 지금도 약간 경사진곳을 올라가야 하는 이 학교는 어릴 땐 꽤 올라갔었던 곳으로 기억에 남아 있다 이곳 거북 바위에 대해서는 지역 신문 '시니어 매일"에 잘 설명이 되어 있다 www.senior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14570 달구벌 얼 담긴 연구산 ..

인상 깊은곳 2021.02.19

( 거창 여행 ) 요수정, 함양재,원각사

수승대의 거북바위앞 돌다리를 건너면 요수정과 함양재가 나온다 요수정은 요수 신권선생이 제자를 가르치던곳이고 함양재는 선생이 기거하던곳이다 요수 신권선생은 1501년(연산군 7)∼ 1573년(선조 6) 선교랑(宣敎郞) 훈도를 지냈다.. 향교에서 제자를 가르쳤는데 학문적 깊이가 있었다는것을 알수가 있다 ( 요수정 )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423호 요수정은 요수 신권 선생이 풍류를 즐기며 제자를 가르치던 곳으로 1542년 구연재와 남쪽 척수대 사이에 처음 건립하였다. 임란 때 소실되었고 그 뒤 다시 수파를 만나 1805년 후손들이 수승대 건너편 현 위치로 이건하였다. 상량문에 1800년대 후반에 수리한 기록이 있다. 요수정은 수승대 건너편 솔숲에 부속건물 없이 홀로 세워진 중층의 정자이다. 평면은 정면 3칸..

( 거창 여행 ) 수승대,거북 바위( 암구대 )

거창하면 수승대가 첫손으로 꼽히는곳이다 결혼식 참석을 위해 거창에 일찍 도착을 해 제일 먼저 수승대를 찾았다 올 여름 가족,친지들과 다녀올까도 고려했던곳이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오지 못했던 곳이었는데 우연히 기회가 생겼다 문화재청 누리집에 나와 있는 내용을 보면 수숭대는 국가 명승 제 53호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영남 제일의 동천으로 쳤던 ‘안의삼동(安義三洞)’ 중 하나인 원학동 계곡 한가운데 위치하는 화강암 암반으로 깊고 긴 계곡과 주변 임야와 어우러져 탁월한 자연경관을 보여주는곳이다 수승대는 삼국시대 때 백제와 신라가 대립할 무렵 백제에서 신라로 가는 사신을 전별하든 곳으로 처음에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근심하였다 해서 근심 수(愁), 보낼 송(送)자를 써서 수송대(愁送臺)라 하였다. 수송대라 함은 속세..

인상 깊은곳 2017.09.22

대암봉..그리고 시산제..옻골마을

대암봉은 대구 근교에서 나에게 딱 맞는 최적의 산행 코스다 팔공산 자락인 대구 동구의 대암봉은 그다지 높지 않으면서도 ( 465M ) 오르막이 적당히 있고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휴일에도 그리 복잡하지 않으며 산을 오르면서 멋진 조망을 즐길수도 있고 내려 오는길을 달리 택해 원점 회귀할수도 있으며 옻골 마을의 경주최씨 종택과 돌담길을 둘러 볼수도 있고 집에서도 멀지 않아 산행시간이 4시간이면 충분해서 하루를 다 쓰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 매력적인곳이다 다만 외지에서 오시는분들은 대암봉만 오르시는게 아니라 대부분 용암산에서 환성산까지 산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일듯 싶다 2014년 가을에 오르고 한참만에 찾았다 ( ☞2014년 글 ) 친구들과의 작은 산모임 2016년 늦었지만 시산제도 겸한 산행이다 효종의 스승인..

인상 깊은곳 2016.03.17

대암봉에 오르다

지난달 친구들과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일이 생기는 바람에 못갔던곳을 친지들과 기어코 다녀 왔다 대구 근교서 내가 가본 산중 감히 내게 있어서는 최고라 할수 있다 적당한 높이에,적당한 거리,소요시간,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가까우며 그다지 힘들지도 않고 주위 경관도 좋은 정말 최고의 곳이다.. 동구 둔산동의 대암봉(465m)이다 북쪽으로는 팔공산 내룡으로 병풍처럼 솟아 있으며 동으로는 검덕봉이 있다 대암봉이라 이름 지은것은 아마도 이 마을이 효종임금의 사부인 대암 최동집 선생이 1616년에 정착 장래 자손의 세거지가 된데 최동집선생의 호를 따서 그랬으리라 대암봉에서는 대구 시가지와 팔공산 준령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대암봉 바로 밑에는 생구암이라 불리우는 거북바위가 있는데 풍수지리학상 거북은 물이 필요하..

인상 깊은곳 201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