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깊은곳/박물관

( 경주 여행 ) 국립경주박물관-신라 유산의 보고

空空(공공) 2017. 8. 25.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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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오면 반드시 들르는곳

국립경주박물관이다

여러 차례 왔지만 항상 새롭다는걸

느끼게 된다

 

이곳에는 11개의 국보와

29개의 보물을 소장하고 있어

국립중앙박물관 다음으로 많은 지정문화재를

보유한곳이기도 하

 

국립경주박물관은 1945년 국립박물관 경주분원으로 출범을 해서 1975년 이곳 인왕동으로 건물을

지어 이전하게 되었다 그후 안압지 출토 문화재를 전시하기 위해  1982년에 월지관을 지었고

2002년에는 미술관을 신축 지금에 이르렀다

 

평일인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관람을 하러 왔다

 

본관인 신라역사관

본관가기전 좌측에 있는 남산 삼룡계 부근에서 옮겨온 삼층석탑

기단부와 꼭대기의 장식이 없어 아쉽다 ( 그래서 문화재 지정이 안된지도..)

보물 제626호 금제달개 달린 굽다리 접시

신라 왕족의 화려한 장례문화를 잘 보여주는 대표적 유물 중의 하나이다. 고구려와 백제는 신라에 비해 소박한 장례문화를 가지고 있어 부장품이 이처럼 화려하지는 않은 듯 하다. 신라 왕족이 돌무지덧널무덤 속에 묻힌 이유도 화려한 껴묻거리가 도난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는 설도 있다. 금으로 만든 이 굽다리접시(金製瓔珞附高杯)는 무덤 속에 일반적으로 껴묻는 흙으로 만든 굽다리접시와 모양이 같다. 특히 굽다리의 중간 부분을 돌출시켜 2줄의 돌대를 만들고, 끝 부분에 금판을 덧대어 두툼하게 처리하여 최대한 토제 고배와 유사하게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소재가 금속이라는 속상 상 접시 바닥 안쪽에 굽다리와 연결하기 위한 못이 있는 점은 다르다.

보물 제625호 은관식

황남대총 북분에서 출토

보물제 620호 유리제잔

우리나라에서 유리 제작 기술은 대략 기원 전후한 시점에 도입되어 천하석제 옥과 함게 장신구에 많이 활용되었다. 유리로 만든 그릇은 삼국 중 신라의 왕족 무덤에서만 출토되는 경향이며, 이 또한 신라 지배층의 독특한 장례문화와 연관된다. 유리 제품은 신라에서 자체적으로 제작하기도 하였지만,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봉수병과 유리잔의 사례와 같이 유라시아 대륙과 중국 등을 거쳐 수입된 것도 상당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수입 제품은 봉수병에서 부러진 손잡이를 금실로 감아 보수한 흔적이 있는 점에서 미루어 볼 때 귀중하게 다루었을 가능성이 있다.

보물 제 634호 상감유리구슬

경주 미추왕릉지구에서 출토

이 보물에 대해서는 언젠가 KBS의 다큐멘터리에서 본게 기억이 난다

구슬의 일부 조각은 동남아시아 어느 나라의 조각 기법과 흡사하다 이것을 재현해낸바 있다

무덤 주인의 가슴 부위에서 출토되었다. 비록 하나의 줄에 묶여 있지만 재질, 형태, 크기, 색상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마노제의 곱은옥, 다면옥, 둥근옥, 벽옥제의 대롱옥, 수정제의 대추옥, 유리제의 둥근옥이 하나로 결합되어 있다. 색상도 붉은빛과 푸른빛, 초록빛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유리제 둥근옥 중에는 지름이 1.8㎝에 이르는 대형구슬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 표면에 파랑·노랑·빨강·흰색의 색유리로 사람얼굴과 오리, 꽃나무 무늬 등을 정교하게 만들어 붙였다.

보물 제 635호 장식 보검

경주 계림로 14호 돌무지덧널무덤에서 출토되었다. 원래는 꼭지가 달린 자루나 칼집에 나무가 부착되어 있었지만 썩어서 없어졌다. 칼집과 자루에는 얇은 금판을 전면에 입히고, 다시 작은 금판을 세워 붙여 물결·나뭇잎·원·타원·태극무늬 등을 만들어 조합시켰다. 이러한 무늬에는 붉은 마노와 재질을 알 수 없는 보석이 박혀있다. 전체적으로 기하학적인 무늬의 아름다움과 함께 보석의 붉은빛과 잿빛 및 금판의 금빛이 어우러져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신라미술관

불국사의 다보탑과 석가탑 ..복제품이다

보물 제 366호 감은사 서삼층석탑 사리갖춤

문무왕을 기리기 위한 신문왕이 세운 감은사 서삼층석탑에서 출토된 사리함

월지관

월지관 내부

곳곳 벽에 낙서기 있어 눈쌀이 지푸려졌다

지워야 되지 않느냐 물었더니 관련 계획이 없다 한다

신문고에 건의 한번 해야겠다 ( 결과는 별도로 올릴까 한다 )

보물 제 1475호 금동판보살좌상

금동판삼존불좌상(金銅板三尊佛坐像)과 함께 출토된 10구의 판불(板佛) 중 보살 좌상이다. 보살상이 합장인(合掌印)을 하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삼존판불좌상과 양식과 제작기법이 동일하다. 이 판불상들은 대좌(臺座) 아래에 긴 촉(鏃)이 두 세개씩 달려있어 불감(佛龕)같은 곳에 꽂아 안치했던 것으로 보인다.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천년의 역사와 만나는 출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