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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 경북 영덕 ) 삼사해상공원, 영덕어촌 민속전시관

空空(공공) 2015. 9. 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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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맞이를 보아야 하는데 날이 잔뜩 흐려 있어 포기하고

공원을 오전에 들러 보고 어촌 민속전시관을 관람했다

 

영덕 삼사해상공원은 청정바다를 한눈에 바라다 볼수 있고 동해의 해맞이 명소로도

이름이 나 있다

이곳에서 해맞이 축제는 1997년 처음 시작한 이래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으며

입구 우측에는 이북5도민의 망향의 설움을 달래기 위해 95년도에 세워진 망향탑과

영덕군 지품면에서 채취한 꽃모양이 일품인 천하제일 화문석과 인공으로 소담하게 만들어 놓은

일명 천지연폭포 등이 있으며 민족의 염원인 조국통일과 민족대화합을 기원하는

경북대종이 건립되어 있고 1500평(무대94평과 관람석2365석)규모의 삼사해상공연장이 있다.

 

이북5도민 망향탑

이런 탑이 언제나 필요 없어질련지...

 

해맞이 조형물

 

허유가비

 

 

 

천하제일화문석

 

천지연폭포라는데...

 

 

경북대종

경북대종은 경상북도 개도(開道)100주년(1996.08.04)을 맞이하여 도민의 단결을 도모하고,

조국통일(祖國統一)과 민족화합(民族和合)을 염원하며 환태평양시대의 번영을 축원하는

삼백만 도민의 큰 뜻을 담고 있다

종의 모양은 통일신라시대 만들어진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鍾)을 本으로 삼아 천인상과 비천상을

새겨 넣었다.

대금 부는 천인상은 문화예술의 고장을 사과를 든 비천상은 경북의 풍요로운 결실을 상징한다.

경북대종의 총사업비는 18억원이 소요되었으며 종각(鐘閣)은 대지2410㎡규모가 지상1층 66.1㎡지붕은

십자형(十字型)합각(合閣,八作)으로 꾸몄으며 대종은 지름250㎝, 높이420㎝, 무게7700관(약29톤)으로

 만들어져 있다. 이중무게 칠천칠백관의 칠천은 남북한 겨레 칠천만을뜻하고, 칠백은 경상도의 명칭이

정해진고려 충숙왕 원년으로부터 칠백년을 가늠한다.

 

 

어촌 민속전시관은 자칫하면 놓치기 쉽다

이곳 삼사해상공원에 오면 들러애 하는데 반대편 내려가는길쪽에 있어

이정표를 잘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친다

전시관은 지하에서 3층까지 이루어져 있다

지하층은 영덕황금은어 낚시용품, 작은대양동해, 온몸으로 느끼는 바다목장의 꿈, 바다목장의 정보,

영덕의 바다세계, 바다의 목장 유영생물, 바다거북이, 바다의 목장 지서 생물 등을 볼 수 있는곳이다.

 

1층은 어촌의 다양한 모습과 문화를 파악할 수 있고, 어시장 뒷풍경과 주요어구의 사용법,

세계 여러나라의 게를 전시하여 진짜 영덕대게를 찾아보는 비교체험은 물론 다양한 영상체험,

46억년 지구 역사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125종/203점의 어류화석을 볼 수 있다.

2층은 영덕 어촌의 삶, 민속, 배의 종류를 단계별로 모형을 전시하고 있어 변천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가 있으며 영덕 어촌의 어로활동과 발신굿도 볼 수 있으며

 

3층에는 전망대와 휴식공간이 있다

                                                  (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사이트에서 가져옴)

  

 

 

 

 

 

 

 

 

 

 

멀리 강구항이 보인다

 

난 도시 생활을 해서 어촌을 잘 모른다

이런 전시관을 봄으로 해서 간접적으로나마 그들의 삶을 조금은 느낄수 있을듯 하다

 

맑은 날 해맞이 하러 다시 찾고 싶은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