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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시사

세월호 3년-잊지 말아야할 의인 김동수씨

空空(공공) 2017. 4. 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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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가 침몰한지 어제로써

만3년이 지났다

9명의 미수습자를 남겨두고

이제 세월호는 뭍으로 올라 왔다

 

세월호의 현 상태로의 선체 보관과

미수습자들에 대한 수색,

유품 발굴, 사고 원인의 철저한

규명이 앞으로의 과제다

 

세월호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슬픔을 겪고 아픔이 있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될 사람이 있다

정말 많은 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지만 살아서 그 고통을 느끼는 이분을 생각할때마다 그 아픔이

느껴지고 국가가 책임을 지고 이 분을 정상적으로 회복시켜야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가 기억을 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미에서 3주기를 맞아 다시 한번 새기고자 한다

 

그분은 파란 바지의 의인으로 불리우는 4.5톤 화물차 기사이신 김동수씨다

승객 20명을 구한 그는 3번이나 자해를 하기도 했으며 지금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2015년 3월 자택에서 1차 자해를 했고 그해 12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1차 청문회에서

"모르겠다""기억 나지 않는다"는 증인들의 대답을 듣다 감정이 폭발해 자해 하기도 했고

작년 4월 18일 제주도청에서 자기 손목을 긋는 자해 행위를 했다

그는 참사 이후 손발이 너무 아프다 했다.. 그 아픔이 정신적 압박감이 자해를 할 정도까지가

아닌지 한다

                                             ( 의인 김동수 씨)

 

조그만 일에도 가슴이 뛰고 잠못 이루는 우리 같은 범인들은 감히 상상도 못할 일이고 그 고통을

천만분의 일이라도 느끼지 못하겠지만 적어도 김동수씨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정상적으로 살아 나가는 일만큼은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의 정부일것이다

지난 정부에서는 못했지만 새 정부에서는 반드시 해줄것을 믿는다

 

*  이 글을 쓰다가 밥을 먹고 왔는데 식당손님중에 큰소리로 세월호 관련하여 몰지각한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한소리 해 주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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