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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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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스코리아-걱정 말아요 그대

空空(공공) 2016. 12. 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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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지자체 공연장인 "수성아트피아"에서

2015년 기획하여 올해로 2년차 공연인 뮤지컬

"미스코리아"를 지난 토요일 관람하고 왔다

 

밴드 프로젝트 그룹인 S2J 5명을 포함 총 출연자들이 30명에 이르고 연출 스태프도 15명에

달하는 대형(?)  뮤지컬이다

공연 시간도  중간 휴식 15분을 포함한 145분에 달하였다

 

지금은 40대,50대가 된 분들이 청춘이었을때 ( 1987년 )를 배경으로 그때의 대학 가요제

인기 가요들이 Live로 밴드와 함께 배우들의 열창으로 듣고

( 주요 수록곡)

단발머리,바람 바람바람,어쩌다 마주친 그대, J에게,아직도 어두운 밤인가봐

비와 당신의 이야기,사랑하기 때문에,슬픈 인연,희망 사항,그대에게,이등병의 편지

그녀가 처음 울던날,걱정 말아요 그대 

당시 화제가 되었던 지역 경북 예고 출신이던 장윤정의 미스코리아 진 수상의 내용을 가미하여

편성된 내용은 잠시나마 그 시절로 돌아 가게 하였다

( 줄거리 )

 

1980년대 미스코리아라는 꿈을 가슴속에 항상 품고 있는 여고생 미진,정미,현선,수정 그 중에

미진은 친오빠 철규의 친구 진석을 짝사랑한다 진석은 대학 선배인 성우와 밴드 미스코리아를

결성하게 된다 서로 가자의 꿈울 향해 달려 나가던중 진석은 군에 입대하게 되고 미진은

부모님의 반대로 미스코리아와 미스코리아 밴드는 위기에 처하면서 그들의 꿈도 흐려진다

이후 미진은 자신의 꿈인 미스 코리아 진을 이루었지만 성우는 한국을 떠나고 먼훗날 그들은

다시 만나 과거를 회상하게 되는데..

 

간간이 요즘 시국을 빗대어 하는 대사들은 우습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였다

문화체육 관광부의 고위공직자들은 문화예술분야까지 자기들 마음대로 좌지우지 하려고 했고

농단을 했다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주연인 미진역의 도유리

영남대학교 성악과 재학이고 2015년 미스코리아 대구 미 출신이다

주연 진석역의 조영근

특별 출연 김 민정

2008년 미스코리아 선 (대구 진)

실제 가수인 사장역의 권미 ( 가운데 )

주인공 성우역의 허중혁

주연 3명

음악 감독이면서 밴드마스터인 김 성원

기타 출연 배우들

배우들이 인사를 한후 마지막에 다같이 불러 보는

"걱정말아요 그대"

어려웠던 2016년 모두의 가슴속에 스며든 곡이 아니었던가 생각한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대로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함께 노래합시다

후회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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