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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인상 깊은곳

(대구) 팔공산 올레길 1-솔밭길이 정겨운 북지장사

空空(공공) 2015. 10. 28.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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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지 장사로 올라 가는길은 흙길은 아니다

차량이 한대 다닐수 있도록 반포장된 길로 되어 있다.흙길이었음 더욱 좋으련만..

 

그렇지만 좌우의 솔밭으로 걸어가는길은 충분히 행복하다

근래 1년에 한번씩은 찾게 되는것 같다

 

그리 힘들지 않고 쉬엄쉬엄 걸어도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하다

 

북지장사

 85년(신라 소지왕 7) 극달(極達) 화상이 창건했으며, 684년(신문왕 4) 양개(良价)가 창건한

달성군 가창면의 남지장사와 대비되는 절이다.

1040년(고려 정종 6) 최제안(崔齊顔)이 쓴 경주 천룡사(天龍寺) 중창 관련문서에 따르면,

이 절의 밭이 200결이나 되었다고 하므로 당시에는 매우 큰 절이었음을 알 수 있다.

한때는 동화사를 말사로 거느렸다고도 한다

                                                       ( 한국관광공사 VisitKorea에서 인용)

 

입구로 들어서면 바로 솔밭길을 만난다

 

억새도 보고..

 

 

 

처음 만나게 되는 다리 지장교

 

두번째 다리 안양교

 

북지장사 입구

 

 

 

정면으로 보이는 전경이 일품이다

 

절 앞에 있는 작은 연못

 

코스모스도 반기고

 

 

 

 

북지장사 지장전 보물제 805호

이 건물은 사역(寺域) 동쪽에 있는 대웅전(大雄殿)이 과거 어느 시기에 불에 타버려 근래까지 대웅전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2011년까지 해체보수 결과 조선 영조 37년(1761년) 지장전(地藏殿)으로 상량하였다는

기록이 발견되어 지장전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앞면 1칸·옆면 2칸 규모이지만 앞면 1칸 사이에 사각형의 사이기둥을 세워 3칸 형식을 띠고 있는 것이

 독특하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며 공포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 양식으로 세부 처리는 조선 중기 수법을 따르고 있으며, 공포 위에 설치한

용머리 조각 등은 조선 후기 수법을 따르고 있다. 건물에 비해 지붕이 크게 구성되어 있으며,

지붕 각 모서리 끝(추녀)에 얇은 기둥(활주)을 받쳤다. 지붕의 가구형식은 특이하게 정자에서 쓰는

건축 기법을 사용하였다.

불전 건축기법으로는 보기 드문 형태를 갖추고 있어 조선시대 건축사 연구에 중요한 건물이다

                                                                                      (위키백과에서 인용)

 

 

 

 

 

 

 

 

항상 느끼지만 사찰에 오면 종교를 떠나 경건하고 가벼움을 느낀다

 

오늘은 더구나 혼자여서

많은것을 내려 놓았다

 

내려가는 발걸음이 여느때보다 가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