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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영화/다큐멘터리

다이빙벨-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空空(공공) 2016. 11.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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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을 보기 전까지

그때 다이빙벨의 시도가 실패였었다고 생각을 했었다

그 당시 어느 유력언론도 자세한 내막을 보도하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라고  생각을 할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고발뉴스기자이자 MBC 해직기자였던 정의의 이 상호기자가 연출한 "다이빙벨"

다큐는 그 전후 내용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었다

이러니 권력자들이 기를 쓰고 상영을 못하게 하고 상영을 강행했던 부산국제 영화제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얼토당토 않은 혐의를 뒤집어 씌워 기소를 하지 않았나 싶다

정말 졸렬하고 더럽고 치사한 일이다

 

설사 보는 시각이 서로 조금 다를지라도 예술,창작의 자유를 박탈하는 행위는 독재 정권 아니

공산집단에서나 할수 있는 일이다

세월호 유가족을 따라가면서 흘리는 이상호 기자의 뜨거운 눈물을 보며 나도 울었다

이종인의 말대로 악마들이고 악마 집단들이다

 

                                               ( 이미지: 네이버 영화 스틸컷)

 

권력자들의 방해속에 다이빙벨을 내려 보지도 못하고 떠나는 이종인 대표에게 이상호 기자가

"한말씀만 남기고 가세요 "라고 했을때 그는 한참을 말문을 못열다 울먹이며 한마디로 "

개같다 이 판국에 체면이 그리도 중요하냐?라고 일갈을 했다

그 말이 지금 현재까지의 국정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처한 태도이기도 하다

언론들도 부끄러운줄을 알아야 한다

 

약속을 어기고 자기의 안위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그런 사람들이 높은 자리에 있을때

죄없는 시민들은 죽어 나갈수 밖에 없다

 

해양경비국장의 아침 보고를 위해 바지선으로 돌진하고 부딪히는 경비정의 영상을 보면서

정말 울분을 느꼈다..이들은 폭도다

그리고 '끝까지 쫒아 가서 죽여 버린다"라고 이야기 했다는 경찰 수뇌부들은 조폭 행동대장이나

하는말을 서슴없이 찌껄여 댄다

 

이 모든것이 지도자가 무능해서일것이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는것을..그리고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이 다큐를 많은 사람들이 보셨으면 좋겟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