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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空空)의 시선

스포츠,건강

같은날 기억에 남을 미국-한국 프로 야구 명승부 ( 한국시리즈-월드시리즈 2차전)

空空(공공) 2017. 10. 28.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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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시간 10월 26일에

한해를 결산하는 프로야구의 최종시리즈

2차전이 미국에서,그리고 한국에서

열렸다

 

미국은 월드시리즈 2차전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LA다저스가 한국은

한국시리즈 2차전으로 두산과 기아가

맞붙었다

 

오전에는 미국의 월드시리즈,저녁에는 한국의 한국시리즈를 PC로, TV로 생중계로 지켜 봤다

2게임 다 각종 기록이 쏟아진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다

역사에 남을,오랫동안 회자될 멋진 명승부였다..양상은 달랐지만..

 

그 명승부를 기억하기 위해 기록으로 남겨 본다

 

1. 월드시리즈 2차전 ( 휴스턴:다저스 HOU:LAD )

  - 경기 결과  11회 연장끝에 휴스턴이 7:6으로 승리

  - 홈런 8개 ( 휴스턴 4개,다저스 4개 )작렬

  - 9회 이후 연장에서만 5개의 홈런..

  *  한경기 8개의 홈런은 월드 시리즈 신기록 연장 5개의 홈런은 리그 신기록임

  *  휴스턴은 창단 이래 월드시리즈 첫승

 

( 득점 상황 )

 -  3회 브레그만의 안타로 레딕 득점          휴스턴 1: 0  다저스

 -  5회 피더슨 솔로 홈런                         휴스턴 1: 1 다저스

 -  6회 시거    투런 홈런                         휴스턴 1: 3 다저스

 -  8회 코레아 안타 브레그만 득점             휴스턴 2: 3 다저스

 -  9회 곤잘레스 솔로 홈런으로 동점          휴스턴 3: 3 다저스

 -  연장 10회 알투베,코레아 연속타자 홈런  휴스턴 5 :3 다저스

 -  연장10회  푸이그 솔로 홈런                 휴스턴 5 : 4 다저스

 -  연장10회  에르난데스 동점 적시타        휴스턴 5: 5 다저스

 -  연장11회  스프링거 투런 홈런              휴스턴 7: 5 다저스                  

 -  연장11회  컬버슨 솔로 홈런                 휴스턴 7 : 6 다저스

 

홈런 공방도 공방이지만 8회  브레그만의 2루타때 다저스 푸이그의 슬라이딩 캐치가 정말 아쉬웠다

만일 그 공을 잡았더라면 다저스도 이기고 푸이그가 그 날의 영웅이 되었을 것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푸이그는 연장 10회 추격의 솔로포도 쏘아 올렸으나 11회말 마지막 타자로

나와 9구까지 가는 접전끝에 삼진으로 물러 나 영웅이 될 기회를 또 놓쳤다

 

 

2. 한국시리즈 2차전 ( 두산:기아 )

- 경기결과 9회 기아가 1:0 으로 승리

- 기아 양현종 122구 혼신의 투구로 한국시리즈 사상 10번째 완봉승 ( 2009년 기아의 외국인 투수

   로페즈  이후 8년만의 대기록)

- 1:0 완봉승은 한국시리즈 최초이다

 

( 득점 상황 )

- 두산의 장원준, 기아의 양현종 두 선수의 빛나는 무실점 호투속에 기아는 타점 없는 득점을

  8회에 했다

 두산  무실점 호투하던 장원준이 내려가고 함덕주가 구원투수로 나왔는데 앞서 2번의 병살타로

흐름을 끊은 김주찬이 빚맞은 2루타로 나가고 잘 맞고 있는 버나디나가 희생번트로 1사 3루,

다시 두산 마무리 투수 김강률이 나와 4번 최형우를 고의 4구로 걸러 보내고 5번 나지완이 

1사 1,3루에서 3루 방면 땅볼을 쳤을때 3루 주자 김주찬이 기막힌 주루플레이 ( 두산의 어이 없는

실수로도  보인다)로 득점을 낸게 결승점이 되었다

 

양현종은 한국 프로야구사에 영원히 남을 인생투구를 했다

 

이로써 미국,한국 공히 4팀이 시리즈 1승1패가 되었다

 

남은 경기가 이 보다 더 재미있을지는 알수가 없지만 오늘 미국,한국의 두 경기는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것이다